"녹색기후기금 활용…프로젝트 정보공유 필수"

입력 2014-12-04 06:00  

코트라 '기후변화 프로젝트 진출 전략 설명회'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의 기후변화 시장 진출을 위해 녹색기후기금(GCF) 활용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요세프 알파오위 GCF 온실가스감축 담당관은 4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KOTRA) 본사에서 개최된 '기후변화 프로젝트 진출 전략 설명회'에서 "기업들이 GCF를 활용해해외 기후변화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GCF 활용 방법과 분야를 소개했다.

그는 "GCF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련 프로젝트 정보가 중요하다"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우 KPGM 전무도 "민간 부문의 GCF 사업 참여가 필요한 데 관심을 끌려면 프로젝트 정보의 공유가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 실패 위험 분산 등 민간 부문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민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 산하기구로 사무국이 인천 송도에 있다.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1개국은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GCF공여회의에서 초기 재원 조성을 위해 2018년까지 총 94억 달러를 내기로 합의했다.

기금 조성이 본격화된 만큼 우리나라 기업들이 기금을 활용할 가능성이 확대될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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