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 평균 2.4대1로 1순위 마감

롯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당산4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당산역 롯데캐슬'이 최고 3.3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5일 금융결제원과 롯데건설에 따르면 4일 이 아파트의 청약 결과 10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만 243명이 지원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모집가구 수를 채웠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 C형이 26가구 모집에 86명이 신청해 3.3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나머지 3개 주택형도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올해 서울에서 재개발조합이 주체가 돼 분양한 재개발 아파트가운데 1순위 청약 마감한 단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당산동 일대에 오랜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가구별 창고를 제공하는 등 최신 트렌드에 맞춘 설계를선보인 것이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말했다.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는 22∼26층 아파트 2개 동, 전용면적 84㎡ 198가구규모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10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계약은 16∼18일 진행한다. 문의 ☎ 1899-4222.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