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비트 V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 출시

입력 2014-12-08 11:00  

세계 최초…읽기·쓰기 속도·보증기간 대폭 개선

삼성전자[005930]가 기존 평면구조 낸드플래시기반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보다 더 빠르고 오래쓸 수 있는 Ɖ비트 3차원V낸드 SSD'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Ɖ비트 V낸드' 기반의 소비자용 SSD 鮪 EVO'를 국내는 물론, 미국과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53개국에서 순차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SSD는 낸드플래시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차세대 저장장치로 자성물질을 이용한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정보처리 속도가 빨라 최근 보급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3비트 V낸드는 3차원 수직구조로 집적도를 높인 V낸드에 데이터 저장 효율을 높인 3비트 기술(TLC·트리플레벨셀)을 적용한 고성능 낸드플래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월 고성능 PC와 기업용 서버를 위한 프리미엄 SSD 鮪프로(PRO)'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표준형 SSD 鮪 EVO'를 시장에 내놓으면서 게임용 PC와 노트북 PC 등소비자용 SSD 시장도 V낸드 기반 SSD로 본격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鮪 EVO'는 120기가바이트(GB)에서 1테라바이트(TB)까지 모든 용량의 SSD가 최고 수준인 초당 520MB(메가바이트)의 연속 쓰기, 초당 540MB의 읽기 속도를 각각 구현했다.

특히 1TB 용량의 鮪 EVO'는 PC 성능을 극대화하는 터보라이트(TurboWrite) 모드로 90K(Kilo) IOPS(Input Output Per Second)의 임의 쓰기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대용량 데이터의 고속저장, 한 차원 높은 멀티태스킹 작업이 가능하다.

사용보증 기간도 기존의 '매일 40GB, 3년' 에서 '매일 80GB, 5년'으로 크게 늘렸다.

삼성전자는 鮪 EVO' 출시를 계기로 '성능과 내구성의 새로운 지평(A new caliber of performance & endurance)'이라는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2.5인치 SSD 외에도 고용량 비중이 높은 'mSATA', 'M.2' 라인업도 양산해 3비트 V낸드 기반 고용량 SSD로의 수요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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