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 철수 안 해

입력 2014-12-10 15:35  

삼성전자[005930]가 의료기기 사업에서 손을 떼지 않는다.

10일 삼성전자가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의료기기사업부에 대한 업무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삼성전자가 CE(소비자가전)부문 산하 의료기기사업부를 떼 의료기기 전문자회사인 삼성메디슨과 합병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꾸준히 흘러나왔다.

지난 9월에는 삼성메디슨과의 합병설에 대해 "합병을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는없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초음파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벤처업체 메디슨을 인수했으며,현재 지분 68.54%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메디슨을 인수하기 전 삼성전자는 의료기기사업팀을 신설했으며, 2012년 말의료기기사업부로 승격됐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를 이끄는 조수인 사장은 삼성메디슨의 대표이사를 겸하고 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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