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포스코건설, 포스코플랜텍에 2천900억원 증자

입력 2014-12-23 07:08  

포스코와 포스코건설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포스코플랜텍에 2천9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포스코플랜텍은 2천900억원 규모의 보통주를 발행해 제3자에 배정하는 방식으로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배정대상과 금액은 포스코가 2천386억원, 포스코건설이 514억원이다.

업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포스코플랜텍은 이번 유상증자로 일단 다급한자금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플랜트 부품 제조업체인 포스코플랜텍은 조선·해양 업종의 불황으로 적자를 지속해왔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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