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전기차 '리프' 제주에 첫 출시

입력 2014-12-23 10:32  

닛산의 전기차 리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출시됐다.

닛산은 23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기쿠치 다케히코 한국닛산 대표와 원희룡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프를 첫 고객 15명에게 인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15명의 리프 고객은 올해 3월 제주도 전기차 엑스포 기간에 진행된 전기차 도민공고를 통해 선정됐다.

한국닛산은 이날 제주도의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해 급속 충전기도 기증했다.

2010년 12월 처음 출시된 리프는 5인승 해치백 모델로, 올해 11월 말 기준 14만7천대의 누적판매를 기록한 세계 1위의 전기차다.

소형 리튬 이온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100% 전기로 움직이며 한 번의 충전으로 132㎞를 갈 수 있다.

배출가스는 전혀 없지만, AC전기모터가 최고출력 80kW(109ps), 최대토크 25.9kg.m의 힘을 발휘해 주행성능은 내연기관 차량에 버금간다.

급속 충전 때는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6.6kW에서 4시간 정도면 충전이 완료된다.

리프의 국내 판매 가격은 5천480만원이다. 단, 제주시 전기차 보조금 2천300만원을 적용하면 올해 3천180만원에 살 수 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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