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포지역 국민임대 280가구 분양…입주자격 완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 7∼9일 경기김포 지역의 국민임대주택 4개 단지에 대해 입주자 280가구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단지는 양곡2, 양곡6, 양촌1, 마송10단지 등 4곳이며전용면적 46∼51㎡형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LH의 국민임대주택을 신청하려면 무주택 가구주로서 월 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가구당 월 평균소득의 70%인 322만4천350원(3인 이하 가구 기준)이면서 자산보유 기준(부동산가액 1억2천600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2천494만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LH는 이번 김포 지역 국민임대주택의 신청 자격을 완화해 공실률이 높은 평형에 한해 소득기준을 기존 대비 150%(3인 가족 기준 월 483만6천525원)로 완화하고선착순으로 입주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기준소득 초과자는 초과비율에 따라 할증된 임대조건으로 계약을 맺게 된다. 또한, 2년 후에 기준소득의 150%를 초과하면 계약을 갱신할 수 없다.

신청 접수는 김포시 장차로1 501호 김포권주거복지센터에서 하며 당첨자는 내년2월 27일 발표한다. 문의 사항은 LH 홈페이지(www.lh.or.kr)를 참조하거나 LH 대표전화(☎ 1661-7700)로 문의하면 된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