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의 골프가 '북미 올해의 차'에선정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7세대 골프는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차[005380]의 신형 제네시스와 포드 머스탱을 제치고 '북미 올해의 차 2015'에 뽑혔다.
포드의 픽업트럭 F-150은 북미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됐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도전했던 제네시스는 고배를 마셨다.
제네시스는 2009년 한국 자동차로는 처음으로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신형 제네시스의 수상 가능성이 점쳐졌었다. 최근 미국에서는 다카타 에어백 사태 등 자동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제네시스 수상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됐기 때문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5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에서 승용차 최초로 29개 부문 전 항목 세부평가에서 만점을 획득,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최종 3개 후보모델에 선정된 것만으로도큰 영예"라며 "이미 가장 중요한 자동차시장인 미국에서 그 품질과 가치를 충분히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22회째인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60여명이 투표로 선정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2009년)와 2012년 아반떼로 2회 수상했고, 일본 업체는 3회, 유럽 업체는 4회 수상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7세대 골프는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차[005380]의 신형 제네시스와 포드 머스탱을 제치고 '북미 올해의 차 2015'에 뽑혔다.
포드의 픽업트럭 F-150은 북미 올해의 트럭으로 선정됐다.
2009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도전했던 제네시스는 고배를 마셨다.
제네시스는 2009년 한국 자동차로는 처음으로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도 신형 제네시스의 수상 가능성이 점쳐졌었다. 최근 미국에서는 다카타 에어백 사태 등 자동차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제네시스 수상에 유리한 상황이 전개됐기 때문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5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에서 승용차 최초로 29개 부문 전 항목 세부평가에서 만점을 획득,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최종 3개 후보모델에 선정된 것만으로도큰 영예"라며 "이미 가장 중요한 자동차시장인 미국에서 그 품질과 가치를 충분히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22회째인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60여명이 투표로 선정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2009년)와 2012년 아반떼로 2회 수상했고, 일본 업체는 3회, 유럽 업체는 4회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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