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칸 광고제 심사위원장 출신 영입

말콤 포인튼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총괄 선임

제일기획[030000]은 14일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말콤 포인튼(Malcolm Poynton)씨를 영입해 글로벌 CCO(Chief Creative Officer·크리에이티브 총괄·전무)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포인튼 전무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글로벌 팀'에 소속돼 전 세계 40여개국에 분산돼 있는 회사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결집하고 현지 광고주 개발 등의업무를 맡는다.

사치앤사치 호주와 오길비앤매더 런든 등 굴지의 광고 마케팅 회사에서 ECD(Executive Creative Director·크리에이티브 전문 임원)를 역임한 포인튼 전무는 2010년부터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사피언트니트로(SapientNitro)에서 유럽 담당CCO로 활동했다.

유니레버의 뷰티브랜드 도브(Dove)와 함께 만든 'Real Beauty' 캠페인은 포인튼전무의 대표작이다.

2005년에는 업계 최고 권위의 칸 광고제 심사위원장(라디오 부문)으로 위촉됐고, 클리오 광고제, 런던 광고제 등에서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포인튼 전무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크리에이티브 노하우를 전수해 제일기획이업계 글로벌 톱 10(Top 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