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PHEV, 디트로이트모터쇼 친환경차 중 5위"

입력 2015-01-20 06:11  

미국 친환경차 전문 사이트 하이브리드카즈닷컴 선정"경쟁 차종 가운데 유일한 자동변속기 장착"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 북미국제오토쇼(NAIAS·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출품된 주목할 만한 친환경차 가운데 5위로 뽑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친환경차 전문 사이트인 하이브리드카즈닷컴(www.hybridcars.com)은 25일 폐막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빛낸 8대 친환경 차량을 소개하며 쏘나타 PHEV를 이 가운데 5위로 꼽았다.

하이브리드카즈닷컴은 "최근 이어지는 저유가 추세에도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친환경 교통수단은 여전히 자동차 제작사들과 소비자들에게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이번 모터쇼에 등장한 차량 중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거나 업계에 놀라움을 안겨줄 만한 친환경차 모델 8종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현대차[005380]의 쏘나타 PHEV는 쉐보레 전기차 볼트(PHEV)의 차세대 모델, 쉐보레 순수 전기차(EV) 볼트(Bolt) 콘셉트, 아우디 Q7 디젤 PHEV, 폴크스바겐 크로스쿠페 GTE 콘셉트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C350 PHEV, 혼다의 상위 브랜드 아큐라가 내놓은 하이브리드슈퍼카 2015 아큐라 NSX, 혼다의 수소차(FCV) 콘셉트가 뒤를 따랐다.

하이브리드카즈닷컴은 쏘나타 PHEV에 대해 "현대차가 50㎾의 전기모터,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누우 2.0 직분사(GDI) 엔진을 장착한 이 차량을 내놓음으로써막 싹트기 시작한 충전식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포드, 도요타, 제너럴모터스(GM) 등과 나란히 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하이브리드카즈닷컴은 특히 쏘나타 PHEV는 경쟁차 가운데 유일하게 자동변속기를 달고 있어 무단변속기를 사용하는 다른 차종과 차별화된다고 지적했다.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주행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차량이 변속돼 주행감이 밋밋한 무단변속기 차량에 비해 역동적인 달리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쏘나타 PHEV는 이밖에 9.8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순수 전기차 방식만으로 35㎞까지 주행할 수 있다. 복합연비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주행 때 휘발유 ℓ당 18㎞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에 쏘나타 PHEV를 국내 출시하고, 미국 등 해외시장에도곧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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