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장세주 회장 "모든 것은 사람에 달려있다"

입력 2015-01-28 06:27  

'승풍파랑'

"모든 것은 사람에게 달려 있습니다. 위기를 불러온 것도 사람이지만, 위기를 타개하는 것도 모두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장세주 동국제강[001230] 회장이 연초부터 '사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위기 탈출을 위한 기개와 열정을 발휘해줄 것을 주문했다.

28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장 회장은 최근 사보에 실린 'CEO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언제나 어제보다 나은 지혜와 노력으로 절대 포기하지 않고 현명한 고민과 끊임없는 도전을 시도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장 회장은 "임직원 여러분이 혼연일체로 뭉쳐 매사 굴하지 않는 자세로 의연하게 대처한다면 어떠한 세파가 몰아친다 하더라도 돌파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개를 가슴에 담고 매사에 자신감 있게 열정을 발휘해달라"고 요청했다.

승풍파랑은 먼 곳까지 불어 가는 바람을 타고 바다의 파도를 헤치고 배를 달려원대한 포부를 이뤄낸다는 뜻이다.

이는 공급과잉과 중국산 저가 철강재의 시장 잠식, 수요업계 침체 등으로 철강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임직원들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나가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장 회장은 "어떠한 일을 새롭게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과업을 기필코이루겠다는 각오"라면서 "올해 그룹 경영 방침을 'N.I.C.E로 정했다"고 소개했다.

N.I.C.E.는 '새로운 시작(New Start), 혁신(Innovation), 변화(Change), 수익(Earnings)'을 줄인 말이다.

장 회장은 "(경영 방침에는)철강사업 통합의 원년으로서 100년 기업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새롭고 힘차게 나아가자는 각오를 담았다"면서 "올 한해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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