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산업단지 혁신사업 성과 가시화

입력 2015-02-04 11:00  

노후한 산업단지에 민간 투자를 유치해 새로운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안산 인터불고 호텔에서 산단 혁신사업인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1차·2차 사업의 합동 준공식을 열었다.

이는 정부의 출발자금을 기반으로 낡은 산업단지에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해 업종 고도화나 기업 비즈니스, 근로자 정주 여건 향상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산업부는 2011년부터 4년간 4개 사업에 대해 정부 출자금 540억원에 총 1천376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했다.

이중 996억원이 투자된 2개 산업이 이날 준공식을 개최함으로써 민관 공동 투자산업이 첫 결실을 보게 됐다.

이중 1차 펀드 사업은 반월단지에 606억원을 투자해 비즈니스호텔과 근로자용오피스텔을 건립했다.

2차 펀드 사업은 390억원을 들여 시화단지에 첨단 집적화 공장 7개동과 지식산업센터 1개동을 지었다.

산업부는 창원과 구미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3·4차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기로 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에 5차 펀드 사업의 투자 후보 발굴과 사업자 공모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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