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태양광사업을 주도했던 양대 축인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이 '한화큐셀'로 합쳐져 셀 분야의 세계 1위 업체로 뛰어올랐다.
한화솔라원은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한화솔라원이 신주발행 방식으로 한화큐셀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 최종 의결했다. 통합되는 법인의 사명은 '한화큐셀'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거래가 종결되는 오는 6일이 되면 그동안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주도해왔던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은 '한화큐셀'이라는 단일 회사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한화큐셀'은 셀 생산규모만 3.28GW로, 이 분야 세계 1위의 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현재 신·증설이 진행 중인 모듈 생산규모는 2015년 말이 되면3.23GW가 된다.
태양광 산업은 소재(폴리실리콘), 전지(잉곳·웨이퍼·셀), 전력기기(모듈·패널)로 구성돼 있다.
한화큐셀 본사는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에 두게 되며, 기존 한화솔라원 남성우 대표가 새롭게 출범하는 한화큐셀의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기존 한화큐셀의 독일 탈하임 본사는 기술혁신센터로 바뀐다. 한화큐셀은 이로써 독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다각화된 생산기반을통해 태양광 사업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갖추게 됐다.
반면 3GW 이상 생산규모를 보유한 경쟁 중국업체들은 모두 미국의 반덤핑 규제에 즉각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앞으로 한화큐셀은 다각화된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기존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으로 이원화돼 있던 글로벌 영업망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다운스트림(태양광 발전) 사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두 회사의 통합을 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원가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재무구조도 개선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올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화솔라원은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한화솔라원이 신주발행 방식으로 한화큐셀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것에 대해 최종 의결했다. 통합되는 법인의 사명은 '한화큐셀'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거래가 종결되는 오는 6일이 되면 그동안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주도해왔던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은 '한화큐셀'이라는 단일 회사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한화큐셀'은 셀 생산규모만 3.28GW로, 이 분야 세계 1위의 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현재 신·증설이 진행 중인 모듈 생산규모는 2015년 말이 되면3.23GW가 된다.
태양광 산업은 소재(폴리실리콘), 전지(잉곳·웨이퍼·셀), 전력기기(모듈·패널)로 구성돼 있다.
한화큐셀 본사는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그룹 사옥에 두게 되며, 기존 한화솔라원 남성우 대표가 새롭게 출범하는 한화큐셀의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기존 한화큐셀의 독일 탈하임 본사는 기술혁신센터로 바뀐다. 한화큐셀은 이로써 독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다각화된 생산기반을통해 태양광 사업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갖추게 됐다.
반면 3GW 이상 생산규모를 보유한 경쟁 중국업체들은 모두 미국의 반덤핑 규제에 즉각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앞으로 한화큐셀은 다각화된 글로벌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기존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으로 이원화돼 있던 글로벌 영업망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다운스트림(태양광 발전) 사업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두 회사의 통합을 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원가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재무구조도 개선함으로써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올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