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안전한 공장 만들기' 올해 391억원 투입

입력 2015-02-05 09:48  

기아자동차[000270]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올해 391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5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차 생산교육센터에서 박한우 사장, 김종웅 부사장(광주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환경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기아차는 391억원을 외부 전문기관 안전환경 진단, 대기방지 시설 등 환경 노후설비 교체 및 개선, 통합방재시스템 보완, 안전환경 실무자 전문과정 위탁 교육 등을 추진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2013년 230억원, 2014년 210억원에 이어 올해까지 3년간 총 830여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공장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전환경기획실과 안전보건기획팀 등 안전환경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에서 "안전환경은 기업 경영에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부분으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생존에 직결되는 중요한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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