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95.8%' 대한상의 인력개발원 신입생 모집

대한상공회의소는 부산·인천·광주·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 등 8개 지역 인력개발원에서 제조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신입생3천215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업과정에 1천260명, 만 15세 이상 실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한 교육과정에 1천95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대학생이라면 졸업예정자이거나 학교를 그만둔 상태여야만 지원할 수 있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의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은 95.8%로, 총 1만여 명의 기술인력을 양성했다. 대한상의 회원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지역산업 연계, 장비실습위주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비뿐만 아니라 기숙사비와 식비까지 모두 무료다. 여기에 추가로 교육수당과 교통비가 지급된다.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때도 지원해주며, 군대 입영연기와취업알선 등의 혜택이 있다.

입학지원 관련 문의는 대한상의 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chamhrd.net)나 전국 8개 인력개발원으로 하면 된다. 모집 마감은 28일이다.

지난해 말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직업훈련 수기공모전에서 인력개발원 수료생이대상(1위), 최우수상(2위), 우수상(4위)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강진선(49)씨는 대기업에서 권고사직을 당하고 식당을 창업했으나결국 실패하고, 광주인력개발원을 거쳐 재취업에 성공했다.

우수상은 취업시장을 전전하다 전북인력개발원의 도움으로 중견 화장품 회사에입사한 최종철(29)씨에게 돌아갔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