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고릴라 캐릭터로 180조원 시장 노린다

입력 2015-02-10 09:13  

부즈클럽 신규 캐릭터 '아둥가'로 캐릭터·라이선스 시장 진출

제일기획[030000]이 중소기업과 손잡고 캐릭터·라이선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일기획은 11일 한남동 본사에서 캐릭터 제작사 부즈클럽의 신규 캐릭터 '아둥가'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즈클럽은 뿌까, 캐니멀 등의 인기 캐릭터를 기반으로 애니메이션, 게임, 출판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전문회사다.

아둥가는 정글에서 나와 역경을 헤쳐가며 힙합 스타로 성장하는 고릴라다. 아프리카 원주민의 흥겨운 음악과 춤의 리듬감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아둥가 캐릭터는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해외출원등록 지원사업 대상콘텐츠로 선정됐다.

부즈클럽은 아둥가 캐릭터 제작과 디자인 적용을, 제일기획은 마케팅과 라이선싱 등을 담당한다.

제일기획은 힙합, 악동, 섹시 등을 아둥가의 콘셉트로 잡고 10∼20대를 주 타깃으로 한 간접광고(PPL),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캐릭터를 알릴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패션 아이템, IT 기기 액세서리, 게임 등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고중국, 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캐릭터 사업의 경우 언어와 인종의 장벽이 없어 글로벌 진출이 용이하다.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스토리로 장기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있어 글로벌 마케팅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캐릭터·라이선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175조원에서 올해 180조원 규모로 확대될것으로 전망된다.

제일기획은 40여년 간 쌓아온 마케팅 노하우와 소비자 데이터 분석 시스템, 미디어 솔루션 등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캐릭터 사업자들과 협력해 차별화된 캐릭터비즈니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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