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은 4년전 자원개발 전문 투자회사로 설립했던 현대자원개발을 현대종합상사[011760]로 이관해 복귀시킨다고 13일밝혔다.
지난해 10월 그룹 차원의 고강도 개혁작업이 시작된 이후 첫 법인 구조조정이다.
현대자원개발은 2011년 4월 현대종합상사 자원개발부문이 분리돼 법인으로 설립돼 현대종합상사의 광물 및 유전 자산, 현대중공업[009540]의 농경지 자산을 위탁관리하며 새로운 해외자원 개발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그간 신규 프로젝트 발굴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유가하락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그룹의 역량을 핵심사업 위주로 집중해 나가기 위해 현대자원개발을 현대종합상사에 이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종합상사는 현대자원개발에 대해 보통주 1천만주를 20대 1 비율로 유상소각하는 감자를 실시한 후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오일뱅크가 보유한지분을 전량 인수하게 된다.
내달 16일을 기해 감자가 95% 비율로 진행되면 현대자원개발의 자본금은 500억원에서 25억원으로 줄어든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지난해 10월 그룹 차원의 고강도 개혁작업이 시작된 이후 첫 법인 구조조정이다.
현대자원개발은 2011년 4월 현대종합상사 자원개발부문이 분리돼 법인으로 설립돼 현대종합상사의 광물 및 유전 자산, 현대중공업[009540]의 농경지 자산을 위탁관리하며 새로운 해외자원 개발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그간 신규 프로젝트 발굴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유가하락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그룹의 역량을 핵심사업 위주로 집중해 나가기 위해 현대자원개발을 현대종합상사에 이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종합상사는 현대자원개발에 대해 보통주 1천만주를 20대 1 비율로 유상소각하는 감자를 실시한 후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010620], 현대오일뱅크가 보유한지분을 전량 인수하게 된다.
내달 16일을 기해 감자가 95% 비율로 진행되면 현대자원개발의 자본금은 500억원에서 25억원으로 줄어든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