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전북 150개 창업기업 지원·30개 강소기업 양성

입력 2015-03-31 09:16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 확정

효성[004800]이 2017년까지 탄소소재와 농생명,문화산업 등의 분야에서 150개 기업의 창업을 돕고 30개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효성은 이같은 내용의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방안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효성은 전라북도와 함께 지난해 11월 문을 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기위해 전사 차원의 역량을 모은 창조경제지원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탄소산업 분야에서는 전라북도와 함께 보유 중인 첨단 원천·응용기술 및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시장 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500평 규모의 전주공장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해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와첨단재료 연구센터를 건립한다.

농생명산업 분야에서는 지역 내 8개 국립·정부출연 연구소와 함께 창업기업 발굴 및 해외진출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역 내 교육 기관들과 산학 연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화산업 분야에서는 한지·게임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우수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위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이같은 지원이 실현되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3년 간 150개 기업의 신규 창업을 돕고 이중 30개 강소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탄소창업 50개(강소기업 10개), 농생명 창업 70개(강소기업 15개),문화창업 30개(강소기업 5개) 기업 등이다.

효성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창업 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때까지단계별 맞춤지원을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허·금융·법률 분야에서 창업 아이디어 분석 및 창업절차 안내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비 창업자들이 초기 아이디어 단계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창조경제협력 펀드를 결성해 상반기 내 지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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