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143억8억원…장기성과상여금 35억1천만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작년에 ㈜한화[000880]등 계열사 4곳에서 받은 퇴직금을 포함해 총 178억9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화그룹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화,한화케미칼[009830], 한화건설, 갤러리아백화점 등 4개 계열사로부터 총 143억8천만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김승연 회장은 작년 2월 해당 회사들의 등기임원직을 사임한바 있다.
김 회장은 또 ㈜한화와 한화케미칼로부터 장기성과상여금 명목으로 총 35억1천만원을 수령했다.
한화그룹 측은 "퇴직금에 김 회장이 근무하지 못한 2012년 8월부터의 기간에 해당하는 금액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기성과상여금은 계열사의산정 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회사에 손실을 떠넘긴 혐의로 2012년 8월 서울서부지법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으나 작년 2월 서울고법에서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300시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김 회장은 석방 직후 계열사 등기임원직에서 물러난 뒤 현재 급여를 받지 않는명목상 회장 직위만 유지하고 있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작년에 ㈜한화[000880]등 계열사 4곳에서 받은 퇴직금을 포함해 총 178억9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화그룹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화,한화케미칼[009830], 한화건설, 갤러리아백화점 등 4개 계열사로부터 총 143억8천만원의 퇴직금을 받았다. 김승연 회장은 작년 2월 해당 회사들의 등기임원직을 사임한바 있다.
김 회장은 또 ㈜한화와 한화케미칼로부터 장기성과상여금 명목으로 총 35억1천만원을 수령했다.
한화그룹 측은 "퇴직금에 김 회장이 근무하지 못한 2012년 8월부터의 기간에 해당하는 금액은 포함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장기성과상여금은 계열사의산정 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회사에 손실을 떠넘긴 혐의로 2012년 8월 서울서부지법으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으나 작년 2월 서울고법에서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300시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김 회장은 석방 직후 계열사 등기임원직에서 물러난 뒤 현재 급여를 받지 않는명목상 회장 직위만 유지하고 있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