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 몽골에 고급석탄화 기술 전수

입력 2015-04-02 11:02  

몽골 MAK그룹과 협력 의향서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일(현지 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몽골 MAK(Mongolyn ALT Corporation) 그룹과 고급석탄화 기술 보급을 위한 협력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고급석탄화 기술은 저급 석탄이 섞여 있는 석탄 더미에서 양질의 석탄만 선별해걸러내는 기술이다.

지질자원연구원이 새로 개발한 고급석탄화 기술은 기존의 습식선탄방식과 달리물을 사용하지 않는 건식선탄방식으로 몽골과 같은 물 부족 지역의 석탄 개발에 유리하다.

몽골은 그동안 대형 석탄 광산에서 습식선탄방식을 주로 사용해 폐수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했으며 운용 비용 면에서 비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건식선탄방식 기술이 보급되면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은 지질자원연구원의 기술을 해외에 적용하는 첫 사례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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