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운 효성 부회장 "원천기술 확실히 확보해야"

입력 2015-04-07 09:52  

이상운 효성[004800] 부회장은 7일 "우리가 영위하는 사업에서 원천기술을 확실히 확보하고 기술 수준을 글로벌 일류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효성 임직원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레터에서 "글로벌 경쟁이 더욱 더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누가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잘 응용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원천기술을 통해 혁신을 이룬 기업 사례로 3M을 들었다.

흔히 스카치테이프 같은 사무용품을 만드는 회사로 알려진 3M은 300억달러 이상의 매출 가운데 84%를 부품소재 제품이 차지하는 기업 간 거래(B2B) 기업이다.

이 부회장은 "3M은 접착제라는 한 가지 원천기술을 가지고 탈부착이 자유로운포스트잇은 물론 극한 상황에서도 신뢰성이 확보돼야 하는 비행기용 접착제까지 생산하고 있다"면서 "기술을 완전히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 새로운 응용제품을지속적으로 출시함으로써 지난 5년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는 "효성 역시 기술을 응용해 고객이 기대하는 최고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먼저 찾는 회사, 고객과 동반자관계를 형성하는 신뢰의 회사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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