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창출에 힘쏟는 대표기업 삼성전기

입력 2015-04-08 06:21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 8% 육박…삼성그룹서 으뜸LG그룹서는 디스플레이가 6.8%로 가장 높아

한국을 대표하는 삼성·LG그룹의 주요 전기전자계열사 중 연구·개발(R&D)에 가장 힘을 쏟는 기업은 삼성전기로 분석됐다.

R&D 규모 자체는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 전기전자 계열사 중 매출액 대비 R&D 비용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7.9%를 기록한 삼성전기였다.

삼성전기는 2012년 매출액의 5.3%에 해당하는 4천170억원을 R&D에 썼고, 2013년6.2%(5천157억원), 지난해 7.9%(5천640억원) 등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매출액 대비 R&D 비용 비율은 2012년 5.9%(11조8천924억원), 2013년6.5%(14조7천804억원), 지난해 7.4%(15조3천255억원)로 집계됐다.

이같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7천574건, 해외 1만4천34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미국에서만 4천952건의 특허를 취득해 IBM에 이어 9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삼성SDI는 2012년 매출액의 5.67%에 해당하는 3천270억원을 R&D에 지출한 뒤 2013년 8.54%(4천285억원)로 큰 폭 상승했다가 지난해에는 다소 하락한 7.39%(6천205억원)로 나타났다.

삼성그룹 전기전자 계열사 중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매출액의 5.8%에해당하는 1조4천836억원을 R&D 비용으로 써 매출액 대비 R&D 비용의 비율이 가장 낮았다.

LG그룹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매출액의 6.8%에 해당하는 1조7천875억원을 R&D 비용으로 지출해 가장 높았다.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 대비 R&D 비용의 비율은 2012년 4.7%(1조3천727억원)에서 2013년 6.2%(1조6천747억원)로 껑충 뛴 뒤 지난해에는 7%에 육박했다.

LG이노텍은 2012년 6.3%(3천375억원)에서 2013년 6.2%(3천827억원)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6.5%(4천185억원)로 다시 상승했다.

LG그룹 내 주력 계열사인 LG전자의 매출액 대비 R&D 비용 비율은 2012년 5.8%(3조872억원)에서 2013년 6.2%(3조5천149억원)로 상승했다가 지난해 6.2%(3조6천629억원)로 제자리 걸음을 했다.

<표> 삼성·LG R&D 지출액 및 매출액 대비 비율┌─────────┬────────┬────────┬────────┐│   │ 2012 │ 2013 │ 2014 │├───┬─────┼────────┼────────┼────────┤│ │ 전자 │ 5.9% │ 6.5% │ 7.4% ││ │ │(11조8천924억원)│(14조7천804억원)│(15조3천255억원)││ ├─────┼────────┼────────┼────────┤│ │디스플레이│ 4.3% │ 5.8% │ 5.8% ││ │ │ (9천383억원) │(1조7천170억원) │(1조4천836억원) ││ 삼성 ├─────┼────────┼────────┼────────┤│ │ SDI │ 5.67% │ 8.54% │ 7.39% ││ │ │ (3천270억원) │ (4천285억원) │ (6천205억원) ││ ├─────┼────────┼────────┼────────┤│ │ 전기 │ 5.3% │ 6.2% │ 7.9% ││ │ │ (4천170억원) │ (5천157억원) │ (5천640억원) │├───┼─────┼────────┼────────┼────────┤│ │ 전자 │ 5.8% │ 6.2% │ 6.2% ││ │ │ (3조872억원) │(3조5천149억원) │(3조6천629억원) ││ ├─────┼────────┼────────┼────────┤│ LG │디스플레이│ 4.7% │ 6.2% │ 6.8% ││ │ │(1조3천727억원) │(1조6천747억원) │(1조7천875억원) ││ ├─────┼────────┼────────┼────────┤│ │ 이노텍 │ 6.3% │ 6.2% │ 6.5% ││ │ │ (3천375억원) │ (3천827억원) │ (4천185억원) │└───┴─────┴────────┴────────┴────────┘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