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트롬 스타일러 100일간 누적판매 1만2천대

입력 2015-04-14 09:26  

LG전자[066570]의 신개념 의류관리기 신형 트롬스타일러가 출시 100일 만에 판매량 1만2천대를 넘었다고 이 회사가 14일 밝혔다.

2011년 출시한 '전작' 판매량보다 5배나 많다고 한다.

트롬 스타일러는 한 번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블라우스·교복 등을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옷을 흔들어 털어주는 무빙행어(Moving Hanger)와 스팀으로 생활 구김, 냄새를줄여주고 건조까지 해준다. 의류에 묻은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과 집먼지진드기를 99.9% 제거한다.

스타일러 수요 급증은 철저한 시장조사의 결과라고 LG전자는 자체 평가했다.

디자인학과 교수, 기존 고객, 잠재 고객에게서 의견을 물어 제품 부피를 30% 넘게 줄이고 바지 칼주름 관리기, 고급의류 스타일링 코스 등을 추가한 것이 효과를냈다는 것이다.

스타일러 구입 동기는 살균, 칼주름 유지, 옷에 밴 냄새 제거, 생활 주름 완화,먼지 제거 등이며 최근 잦은 황사도 영향을 미쳤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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