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036460]는 삼척기지본부에서건설 중인 세계 최대 용량인 27만㎘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의 지붕 설치 작업을 15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삼척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3기(10∼12호) 가운데 11호 탱크의 지붕으로무게는 1천210t이다.
시공은 국내 중견 건설회사인 한양이 맡았다.
강재 지붕을 저장탱크 바닥에서 제작해 압축공기로 부양시키는 첨단 '에어레이징(air raising)' 공법이 사용됐다.
4대의 블로어(공기주입장치)로 밀폐된 탱크 내부에 210분 동안 공기를 불어넣어1천210t의 지붕을 45m 높이까지 띄운 뒤 용접해 밀봉했다.
오는 22일에는 10호 탱크의 지붕 설치 작업을 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1997년부터 LNG 저장탱크 국산화 사업을 추진해 프랑스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9% 니켈형 탱크와 멤브레인형 탱크 2개 기종에 대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뒤이어 국토교통부 플랜트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2012년 27만㎘급 저장탱크를개발해 삼척기지에 3기를 건설 중이다.
27만㎘ LNG 탱크는 기존 20만㎘에 비해 저장용량이 35% 늘어나지만, 건설비는 15% 절감할 수 있다.
공사비는 1기당 1천300억원으로 LNG 저장탱크 설비 단일 공사로 최대다.
공정률은 3월 말 현재 86%로 2017년 5월 완공 예정이다.
sms@yna.co.kr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척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3기(10∼12호) 가운데 11호 탱크의 지붕으로무게는 1천210t이다.
시공은 국내 중견 건설회사인 한양이 맡았다.
강재 지붕을 저장탱크 바닥에서 제작해 압축공기로 부양시키는 첨단 '에어레이징(air raising)' 공법이 사용됐다.
4대의 블로어(공기주입장치)로 밀폐된 탱크 내부에 210분 동안 공기를 불어넣어1천210t의 지붕을 45m 높이까지 띄운 뒤 용접해 밀봉했다.
오는 22일에는 10호 탱크의 지붕 설치 작업을 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1997년부터 LNG 저장탱크 국산화 사업을 추진해 프랑스와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9% 니켈형 탱크와 멤브레인형 탱크 2개 기종에 대한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뒤이어 국토교통부 플랜트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2012년 27만㎘급 저장탱크를개발해 삼척기지에 3기를 건설 중이다.
27만㎘ LNG 탱크는 기존 20만㎘에 비해 저장용량이 35% 늘어나지만, 건설비는 15% 절감할 수 있다.
공사비는 1기당 1천300억원으로 LNG 저장탱크 설비 단일 공사로 최대다.
공정률은 3월 말 현재 86%로 2017년 5월 완공 예정이다.
sms@yna.co.kr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