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1분기 영업익 3천618억원…0.1% 감소(종합)

입력 2015-04-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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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소재·정보전자소재 선방 속 전지부문 영업익 급감

LG화학[05191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천6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4조9천150억원과 2천4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와 14% 각각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8.5%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56.2%, 순이익은 125%각각 늘어났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3천21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3천80억원)에 비해 4.3%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영업이익은 3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370억원) 0.

8% 감소했고 전지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74억원에서 올해 1분기 39억원으로 78.6% 급감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기초소재 3조6천80억원, 정보전자소재 6천755억원, 전지 7천66억원 등이다.

LG화학은 "기초소재부문은 정기보수와 춘절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원료가 하락및 차별화된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중국 편광판 라인의 가동률 상승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지부문은 모바일전지의 신규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판매 증가 등에도 자동차전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 신규 고객이 늘어나면서 초기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 전망과 관련해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조석제 사장은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 및 차별화된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지속적인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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