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비위 요주의' 관련직무 간부 94% 교체

입력 2015-04-23 15:16  

"분위기 쇄신 차원의 수시 인사"

한국전력[015760]이 비위 발생 가능성이 커 특별관리 대상으로 분류된 직무의 간부를 대거 교체하는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전력은 계약관리, 자재발주 등 비위 발생 가능성이 큰 업무를 담당하는 36개 직무를 1∼2년 이상 맡아온 팀장·차장급 이상 간부 직원 241명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27명에 대한 인사를 지난 16일자로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위 요주의' 직무의 전체 간부들 가운데 14명만이 조직상의 이유로 자리를 지켰다.

한전은 평소 비위 발생 가능성이 큰 직무를 분류해 특별 관리해왔는데 지난해조환익 사장이 취임한 이후 임직원의 청렴성을 중시하는 '클린 경영'을 강조하면서관리가 더욱 강화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부정부패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사내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