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5년만에 세무조사 받아

입력 2015-04-23 16:57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모직[028260](옛 삼성에버랜드)이 5년 만에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주부터 제일모직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제일모직은 2010년 세무조사를 받은 적이 있으며, 이번은 5년 만에 받는 정기세무조사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모직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이23.24%,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문 사장이 각각 7.75%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제일모직은 지난해 삼성에버랜드에서 사명을 바꿨으며 지난 연말 상장했다.

한편 삼성꿈장학재단도 비영리재단으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20일부터 서울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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