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의 통화가치 하락으로 LG전자[066570]가 1분기에만 영업이익이 6천억원 가량 준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도현 사장은 29일 1분기 실적발표 직후 열린 설명회에서 "LG전자는 달러로 원재료 등을 사들인 뒤에 제품을 만들어 여러 국가에서판매한다"면서 "전체적으로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천억원 정도 영업이익에 마이너스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LG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브라질과 러시아, 유럽, 인도, 인도네시아통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TV 사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어느 정도 환율의 큰 움직임은 잦아드는 것 같다"면서 "2분기부터는 다소 나아지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2분기에 LG전자는 두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정도현 사장은 29일 1분기 실적발표 직후 열린 설명회에서 "LG전자는 달러로 원재료 등을 사들인 뒤에 제품을 만들어 여러 국가에서판매한다"면서 "전체적으로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6천억원 정도 영업이익에 마이너스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LG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브라질과 러시아, 유럽, 인도, 인도네시아통화가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TV 사업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어느 정도 환율의 큰 움직임은 잦아드는 것 같다"면서 "2분기부터는 다소 나아지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2분기에 LG전자는 두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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