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042660]이 국내에서 제기된 선박용 '고압천연가스 연료공급장치(FGSS:Fuel Gas Supply System)'와 관련된 특허무효심판에서 이겨 기술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특허심판원은 지난 6일과 7일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이 대우조선해양을 상대로 공동 제기한 FGSS 관련 특허 3건에 대한 무효 심판 청구에 대해각각 기각 심결을 내렸다. 기각 심결은 청구인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결정이다.
이번 심결로 대우조선해양은 FGSS 기술의 독창성을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인정받게 됐다.
앞서 유럽특허청(EPO)은 지난해 4월 유럽에 등록된 FGSS 특허에 대해 프랑스 크라이오스타 등 2개 업체가 제기한 특허무효 이의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FGSS는 탱크에 저장된 액화천연가스(LNG)를 고압 처리해 엔진에공급하는 장치로, 차세대 선박인 '천연가스 추진 선박'의 핵심 기술로 불려왔다.
특히 향후 연간 10조원의 선박 수주에 기여할 수 있는 특허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고 대우조선해양 측은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기술을 2007년 특허 출원해 2010년과 2011년 국내 및 유럽에서 등록을 완료했다. 또 2013년에는 세계 최대 선박엔진 업체인 만디젤 사와 특허라이센스를 맺어 기술 수출업체로 도약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FGSS를 바탕으로 작년 한 해에만 LNG운반선 35척을 수주하는 실적을 올렸다. FGSS는 2014년에 한국기계기술총연합회가 뽑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경남창조경제 혁신센터를 통해 FGSS 관련 특허 105건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공개 및 기술이전을 하기로 했다.
freemo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특허심판원은 지난 6일과 7일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이 대우조선해양을 상대로 공동 제기한 FGSS 관련 특허 3건에 대한 무효 심판 청구에 대해각각 기각 심결을 내렸다. 기각 심결은 청구인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 결정이다.
이번 심결로 대우조선해양은 FGSS 기술의 독창성을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인정받게 됐다.
앞서 유럽특허청(EPO)은 지난해 4월 유럽에 등록된 FGSS 특허에 대해 프랑스 크라이오스타 등 2개 업체가 제기한 특허무효 이의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FGSS는 탱크에 저장된 액화천연가스(LNG)를 고압 처리해 엔진에공급하는 장치로, 차세대 선박인 '천연가스 추진 선박'의 핵심 기술로 불려왔다.
특히 향후 연간 10조원의 선박 수주에 기여할 수 있는 특허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고 대우조선해양 측은 전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당 기술을 2007년 특허 출원해 2010년과 2011년 국내 및 유럽에서 등록을 완료했다. 또 2013년에는 세계 최대 선박엔진 업체인 만디젤 사와 특허라이센스를 맺어 기술 수출업체로 도약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FGSS를 바탕으로 작년 한 해에만 LNG운반선 35척을 수주하는 실적을 올렸다. FGSS는 2014년에 한국기계기술총연합회가 뽑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경남창조경제 혁신센터를 통해 FGSS 관련 특허 105건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공개 및 기술이전을 하기로 했다.
freemo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