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아르바이트 명당은 '강남구'…업종별 순위는

입력 2015-05-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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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은 금천구, IT·디자인은 광진구서 구직 유리

서울시내 25개 구 가운데 가장 쉽게 아르바이트를 구할 수 있는 곳으로 강남구가 꼽혔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이 13일 현재 지원 가능한 서울시내 주요아르바이트 공고 13만8천825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강남구의 아르바이트 공고가2만791건(15%)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9천690건(7%)으로 2위를 차지한 중구의 약 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서초구는 9천595건(6.9%), 송파구 9천41건(6.5%), 영등포 8천744건(6.3%)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10개 업종 가운데 8개 업종이 강남구에서 가장 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

생산·건설·노무 업종은 금천구(9.1%)에서, IT·디자인 업종은 광진구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것이 가장 유리했다.

특히 IT/디자인 아르바이트의 61%가 광진구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 편중이 가장 큰 업종으로 조사됐다.

가장 쉽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을 수 있는 업종은 서비스직과 외식·식음료였다.

25개 구 가운데 용산구(34.5%), 송파구(33.2%), 성북구(32.0%) 등 19개 구에서서비스직 아르바이트 공고가 가장 많았다. 종로구(39.9%), 서초구(34.8%), 강남구(32.0%) 등 5개 구에서는 외식·식음료 업종의 아르바이트가 강세를 보였다.

광진구는 아르바이트 공고의 37.9%가 IT·디자인 업종으로, 유일하게 IT·디자인 업종이 가장 많은 권역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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