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TV패널 주력으로 55인치 급부상…출하량 35%↑

입력 2015-05-19 06:15  

LG전자 울트라 올레드 모델로 시장 공략

4K(울트라HD) TV 패널의 중심 품목이 40인치 후반대에서 55인치로 급격히 옮겨가고 있다.

19일 디스플레이 조사업체 '위츠뷰'에 따르면 상위 6개 패널업체의 4월 출하량을 조사한 결과 55인치 4K 패널이 전월보다 35% 늘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49인치 34.5%, 48인치 20.8%, 65인치 5% 순이다.

4K 패널이 50인치 중반대로 대형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LG전자[066570]는 풀HD만 선보이던 55인치 울트라 올레드TV(모델 55EG9600)를새롭게 출시하면서 50인치 중반대 4K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올해초 울트라HD 해상도를 적용한 올레드 TV를 대거 출시한 바 있다.

전체 패널 가운데 4K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집계됐다. 6개 업체가 310만장을 출하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4K 패널 비중이 25%로 가장 높았고 LG디스플레이[034220]와대만 AUO, 이노룩스는 4K 패널 비중이 15% 안팎을 각각 점유했다.

상위 6개 업체의 4월 패널 출하량은 1천968만장으로 전월보다 8% 줄었지만 전년동월 대비로는 5.4% 늘었다.

위츠뷰는 "TV 메이커들이 4K와 대형 패널을 소진하기 때문에 패널업체들의 공급과잉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며 "8.5세대 공장의 수율 차별화도 패널 공급 과잉우려를 불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전자는 1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패널 업계와 세트(TV 완제품) 업계 간에 약간의 미스매치가 있었다. 오버 서플라이(공급 과잉) 경향이 나타나고 모듈과 패널 가격이 다소 경직된 것"이라며 "대형 패널은 가격이 내려가고 중소형과 42인치 이하는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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