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유럽부흥개발은행 '지속가능경영 모범사례상'

입력 2015-05-19 09:59  

SK건설은 자사가 시공 중인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이 최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선정하는 '지속가능경영 사회·환경분야 최우수 모범사례상'(Social and Environmental Best Practice)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SK건설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가 유럽부흥개발은행이 수여하는 지속가능경영상을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럽부흥개발은행은 금융을 지원하는 전 세계 건설 프로젝트 중에서 매년 지속가능 경영 성과가 탁월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SK건설은 2013년 유라시아터널 공사 착수 전부터 세계적 문화유적지인 이스탄불과 보스포루스 해저 유물·유적 보전에 심혈을 기울였고 자연생태 보호와 소음·공해 저감, 교통문제 해결 등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꾸준히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터키 유라시아터널은 총 사업비 12억 4천500만 달러를 들여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가르는 보스포루스 해협을 5.4㎞ 복층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터널은 오는 2017년 4월 개통되며 SK건설은 2041년 7월까지 유지·보수와 운영을맡는다.

SK건설 관계자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최초의 해저터널인 터키 유라시아터널이 문화유적 보호 등 공로를 인정받아 지속가능 경영상까지 수상하게 돼 기쁘다"고소감을 밝혔다.

mong0716@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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