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첫선…"도전을 즐겨라"(종합)

입력 2015-05-28 23:01  

<<실제 현장 발언 위주로 재작성>>이영희 부사장 "도전보다 '플레이'…여정을 즐길 수 있어야"김연아 "피겨 시작 자체가 도전…도전하는 순간 용기도 생겨"

삼성 토크 콘서트 '열정樂(락)서'의 후속 프로그램 '플레이 더 챌린지'(Play the Challenge) 첫 행사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열렸다.

플레이 더 챌린지는 우리 사회에 도전의 중요성과 즐거운 도전문화를 일깨우기위한 삼성의 새로운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영희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 김연아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 이갈 에를리히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회장이무대에 올라 도전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부사장은 '도전'보다 '플레이'를 강조하며 "자신이 주체가 돼 노는 것, 즉통제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꿈을 찾고 그 꿈을 찾는 여정을 즐길 수 있어야 도전을 즐길 수 있다"며"도전은 결과가 어쨌든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삼성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S6가 탄생하기까지 삼성의 도전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 부사장은 "완전히 초심으로 돌아가 소비자를 감동시키기 위한 방법을 연구했다"며 "소비자에게 질문하고 그들을 관찰, 인터뷰했고 8천만건 이상의 빅데이터를활용해 그들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파워풀하고 편리하고 직관적인 휴대폰을만들어보기로 했다"며 "기존 디자인을 버리고 다른 디자인을 택한다는 것은 참으로대단한 도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특히 "이제는 마케팅에 대한 도전"이라며 파리 패션쇼를 통해 패션 피플들과 갤럭시S6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어벤져스와 함께 '당신과 나 모두 슈퍼 히어로가 될 수 있다'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연아는 "피겨가 뭔지도 모르던 7살 때 재미로 스케이트를타러 갔다가 코치님이 저희 어머니께 권유하셔서 시작했다"며 "처음엔 저보다는 어머니의 도전이기도 했고, 선수를 직업으로 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땐 제게도 도전이됐다"고 돌아봤다.

김연아는 선수 시절을 떠올리며 "좋은 기억보다 나쁜 기억이 많았다"며 "하루하루 연습하는 자체가 스트레스였고, 힘들었고, 지쳤다. 좋은 기억은 순간뿐이었고,그런 슬럼프는 거의 항상 함께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단 어떤 일을 시작하기가 어렵지만 용기를 갖고 시작하고 도전하다보면 언젠가는 보람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물론 노력하고, 집중하고, 몰입해야 성공적인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벤처펀드 요즈마그룹을 이끄는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스라엘의 성장 동력으로 '후츠파(용기·당돌함) 정신'을 들었다.

그는 "이스라엘의 문화는 한국과 달리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든환경"이라며 "이런 위험과 실패에 부정적이어서는 안 되며 실패를 수용할 수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는 많은 인재가 있다"며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해 지원을 받아야하고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여러분이 바로 미래다. 위험을 감수하고 성공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5천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수 보아와 샤이니가 출연해 공연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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