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부회장 140만주 매각…지분 10%에서 2%로 낮아져
현대자동차그룹 광고계열사인 이노션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신주 200만주를 발행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6만4천∼7만1천원으로 제시됐으며, 앞으로 이뤄질 수요예측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노션은 2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신주 200만주 발행이 완료되면 이노션의 총 주식수는 2천만주가 된다.
신주발행 규모와 공모가를 감안하면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이노션은 1천억원대의 주식발행초과금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션은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케팅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략적 제휴, 합자회사 및 해외 법인 신설 등을 병행하고 국내에서도 신규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라고설명했다.
IPO 과정에서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과 정성이 이노션 고문이 보유한 지분 중 일부도 매각된다.
정 부회장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이노션 주식 180만주 중 140만주를, 정 고문은 720만주 중 160만1천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이노션의 신주 200만주 발행과 총수 일가의 구주 매각이 완료되면 정 부회장 지분은 기존 10%에서 2%로, 정 고문의 지분은 기존 40%에서 27.99%로 감소하게 된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현대자동차그룹 광고계열사인 이노션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신주 200만주를 발행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6만4천∼7만1천원으로 제시됐으며, 앞으로 이뤄질 수요예측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노션은 2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신주 200만주 발행이 완료되면 이노션의 총 주식수는 2천만주가 된다.
신주발행 규모와 공모가를 감안하면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이노션은 1천억원대의 주식발행초과금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션은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케팅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전략적 제휴, 합자회사 및 해외 법인 신설 등을 병행하고 국내에서도 신규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예정"이라고설명했다.
IPO 과정에서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과 정성이 이노션 고문이 보유한 지분 중 일부도 매각된다.
정 부회장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이노션 주식 180만주 중 140만주를, 정 고문은 720만주 중 160만1천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이노션의 신주 200만주 발행과 총수 일가의 구주 매각이 완료되면 정 부회장 지분은 기존 10%에서 2%로, 정 고문의 지분은 기존 40%에서 27.99%로 감소하게 된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