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진 전무, 시장 루머 일축…"경영진 입장 확실히 전달하길 바란다"
삼성전자[005930]가 시장에서 나돌고 있는 삼성SDS와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삼성전자 IR그룹장인 이명진 전무는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터즈 포럼(Investors Forum)'을 마무리하면서 "시장에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합병 루머가 있는데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이 발언으로 루머를 잠재울 수는 없겠지만 경영진 입장을 (시장에)확실히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제일모직[028260]과 삼성물산[000830]이 합병을 결의하는 등 삼성그룹의지배구조 및 사업재편이 가속화되면서 다음 단계로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합병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지분을 이재용 부회장 등 삼남매가 상속받으려면 6조원이 넘는 상속세를 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보유 지분이나 상속 지분의일부를 매각해야 한다.
이와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오너 일가가 지난달 13일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한 삼성SDS 지분(19.1%)을 매각하거나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합병해 대주주일가의 SDS 지분을 삼성전자 지분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삼성전자[005930]가 시장에서 나돌고 있는 삼성SDS와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일축했다.
삼성전자 IR그룹장인 이명진 전무는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터즈 포럼(Investors Forum)'을 마무리하면서 "시장에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합병 루머가 있는데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이 발언으로 루머를 잠재울 수는 없겠지만 경영진 입장을 (시장에)확실히 전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근 제일모직[028260]과 삼성물산[000830]이 합병을 결의하는 등 삼성그룹의지배구조 및 사업재편이 가속화되면서 다음 단계로 삼성전자와 삼성SDS의 합병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지분을 이재용 부회장 등 삼남매가 상속받으려면 6조원이 넘는 상속세를 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보유 지분이나 상속 지분의일부를 매각해야 한다.
이와 관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오너 일가가 지난달 13일 보호예수 기간이 종료한 삼성SDS 지분(19.1%)을 매각하거나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합병해 대주주일가의 SDS 지분을 삼성전자 지분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