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가스전 매각 문제를 놓고 포스코그룹 수뇌부와 마찰을 빚은 전병일(60)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대표이사 사장이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전병일 사장 후임으로 최정우 부사장을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배포, "그룹과 회사 그리고 임직원 및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가장 미래지향적이며 대승적 방향이 무엇인가를깊이 고민한 끝에 제가 이 자리를 물러나는 용단이 조속한 사태 수습의 방안이라고생각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그룹 수뇌부가 검토해온 미얀마 가스전 매각에 반대하는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혀 논란을 일으킨 전 사장을 경질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뒤자진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대우인터내셔널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전병일 사장 후임으로 최정우 부사장을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배포, "그룹과 회사 그리고 임직원 및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가장 미래지향적이며 대승적 방향이 무엇인가를깊이 고민한 끝에 제가 이 자리를 물러나는 용단이 조속한 사태 수습의 방안이라고생각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그룹 수뇌부가 검토해온 미얀마 가스전 매각에 반대하는의견을 공개적으로 밝혀 논란을 일으킨 전 사장을 경질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뒤자진 사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