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현대 경포대 재건축…한옥동 포함 객실 150개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텔이었던 호텔현대 경포대가 재건축을 통해 6성급의 '씨마크 호텔'로 다시 태어났다.
현대중공업은 강원도 강릉 경포대에 있는 씨마크 호텔이 26일 개관한다고 25일밝혔다. 영업은 다음달 1일 시작된다.
이 호텔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미국 LA게티센터의설계자인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하고 현대건설[000720]이 건축했다.
지상 15층, 지하 4층의 본관과 별도의 한옥동이 있으며 객실 수는 모두 150개다.
대부분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 경포 해변과 대관령이 한눈에 들어오는 수영장을 비롯해 스파, 피트니스클럽, 키즈클럽 등을 갖췄다.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과 지열을 활용하고 절전조명인 LED 등을 설치했다.
호텔 신축부지에서 발굴된 신라시대 문화재를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씨마크 호텔의 전신인 호텔현대 경포대는 1971년 문을 열었으며 2013년 재건축에 들어가기 전까지 40년간 550만명이 이용했다.
지금은 북한 지역인 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가 고향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창업자가 매년 여름 신입사원 수련회를 열어 직원들과 씨름, 배구 등을 함께 한 곳이라고 현대중공업 측은 전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창업자인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개관하게 돼 뜻 깊다"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한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경주, 울산, 목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에도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동해안의 대표적인 호텔이었던 호텔현대 경포대가 재건축을 통해 6성급의 '씨마크 호텔'로 다시 태어났다.
현대중공업은 강원도 강릉 경포대에 있는 씨마크 호텔이 26일 개관한다고 25일밝혔다. 영업은 다음달 1일 시작된다.
이 호텔은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미국 LA게티센터의설계자인 리처드 마이어가 설계하고 현대건설[000720]이 건축했다.
지상 15층, 지하 4층의 본관과 별도의 한옥동이 있으며 객실 수는 모두 150개다.
대부분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 경포 해변과 대관령이 한눈에 들어오는 수영장을 비롯해 스파, 피트니스클럽, 키즈클럽 등을 갖췄다.
친환경에너지인 태양광과 지열을 활용하고 절전조명인 LED 등을 설치했다.
호텔 신축부지에서 발굴된 신라시대 문화재를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씨마크 호텔의 전신인 호텔현대 경포대는 1971년 문을 열었으며 2013년 재건축에 들어가기 전까지 40년간 550만명이 이용했다.
지금은 북한 지역인 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아산리가 고향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창업자가 매년 여름 신입사원 수련회를 열어 직원들과 씨름, 배구 등을 함께 한 곳이라고 현대중공업 측은 전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은 "창업자인 아산 정주영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을 맞아 개관하게 돼 뜻 깊다"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한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경주, 울산, 목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지에도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