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전셋값 상승폭 동반 확대

입력 2015-06-25 11:11  

비수기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도불구하고 전국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은 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이0.13% 오르며 지난주(0.12%)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은 0.16%로 지난주와 동일했으나 경기도가 지난주 0.11%에서 금주 조사에선0.15%로 오름폭이 확대됐다.

인천도 0.17%로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0.01%포인트 커졌다.

지방은 0.11% 상승한 가운데 제주(0.33%)·대구(0.27%)·울산(0.16%)·부산(0.13%) 등이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16%)보다 0.02%포인트 높은 0.18%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서울이 0.26%, 경기도가 0.25% 오르는 등 수도권이 지난주 0.21%에서 금주 0.25%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은 0.10%로 지난주(0.12%)에 비해 오름폭이 줄어든 가운데 새 아파트 입주가 몰리고 있는 세종시(-0.02%)의 전셋값이 하락했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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