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회장 "한국 스타트업에 9천만달러 투자 계획"

입력 2015-06-30 15:47  

폴 제이콥스 퀄컴 이사회 회장은 "한국 스타트업(신생기업)에 9천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제이콥스 회장은 이날 주한미상공회의소(암참·AMCHAM)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 오찬간담회에서 "경쟁이 심한 업계 특성상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하기위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퀄컴은 최근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인 퀄컴 벤처스를 통해 국내 맛집 추천 서비스 '망고플레이트'에 31억5천만원을 투자한 바 있다.

퀄컴의 창립자인 어윈 제이콥스의 아들이기도 한 그는 2012년부터 한미재계회의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한미재계회의 업무차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제이콥스 회장은 에이미 잭슨 암참 대표와 '혁신, 협력 및 번영'을 주제로 한 대담에서 퀄컴의 혁신의 역사와 한국 IT 분야에 관한 견해를 나눴다.

그는 "혁신 친화적인 사업 환경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창조경제센터 등에 관한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이노베이션 어워드 등을 소개하며 미래에 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의 경제관계를 돌아보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큰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하고 양국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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