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미래전략실 신설…사장단 인사 단행

입력 2015-06-30 18:23  

한라그룹은 30일 신설 부서인 그룹 미래전략실장에 김경수 ㈜만도 사장을 임명하는 등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라마이스터(유) 대표이사에는 황인용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사장,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 사장에 홍석화 한라I&C 대표이사 부사장, 한라엔컴 대표이사부사장에 박종식 한라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한라인재개발원 부원장인 이석민 부사장은 한라인재개발원장 겸 수석부사장으로, 회장 비서실장인 이철영 전무와 ㈜만도 탁일환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각각㈜만도 CFO(최고재무책임자) 및 CTO(최고기술책임자)에 임명했다.

한라그룹 측은 "이번 인사는 그동안 그룹 경영의 발목을 잡아왔던 제주 세인트포CC 등 구조조정 작업을 올 3분기 이내에 마무리함으로써 성과중심의 경영에 나서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전략실은 신규 사업 발굴과 함께 기존 사업도 통폐합해 선택과 집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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