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대혁명 기념 축제…14일 서울서도 즐긴다

한불상공회의소(FKCCI)는 주한프랑스대사관과함께 오는 14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바스티유 데이) 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프랑스의 가장 중요한 국경일인 이날은 1789년 7월 14일 프랑스 시민들이 바스티유 감옥을 습격, 기득권층의 구체제를 무너뜨린 혁명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은 프랑스 전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한불상공회의소가 개최하는 가장 큰 행사이기도 하다.

한불상공회의소 회원사를 비롯해 프랑스 문화에 관심 있는 기업이나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불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주로 회원사를 대상으로 했던 것과 달리 유일하게 일반 대중에 공개하는 행사"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국에서 즐겁고 유쾌하게 프랑스 문화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멈(G.H.Mumm) 샴페인과 다양한 프랑스 와인, 프렌치 맥주 1664를 즐길수 있으며 프렌치 스타일 디너 뷔페와 정통 프랑스 치즈가 제공된다.

행운권 추첨행사와 함께 마술 공연, 댄스파티, DJ 공연 등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에어버스 헬리콥터, 아시안 타이거즈 코리아, AXA 손해보험, 아이티 컨셉 그룹, 페르노리카 코리아, SPC 그룹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이나 문의사항은 전화(☎ 02-553-7217)나 이메일(event@fkcci.com|)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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