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카, 중고차 시장에선 찬밥신세"

입력 2015-07-07 10:38  

최근 하이브리드차가 친환경 차로 주목받고 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찬밥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사이트 카즈(www.carz.co.kr)는 7일 "하이브리드카는 일반 차량보다 잔존가치가 낮아 중고차 시장에서 그다지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를 출시한 현대차[005380] 쏘나타의 경우 2012년식 더 브릴리언트 CVVL 스마트 모델의 감가율은 32.4%에 그쳤지만 동일연식의 하이브리드 2.0 스마트 모델은 감가율이 46.8%에 달했다.

기아차[000270] K5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012년식 K5 2.0 럭셔리 모델의 감가율은 34.9%로 나타났으나 동일연식 하이브리드 2.0 럭셔리 모델은 중고가가 신차 대비 46.7%나 하락해 거의 반 토막 수준의시세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즈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는 인기를 끌지 못하는 만큼오랜 기간 사용할 생각이 아니라면 신중하게 구매해야 한다"고 말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