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중요한 배우자 선택 기준은 '인성'…공무원 선호

입력 2015-07-07 17:22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인성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의 직업은 공무원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대 이상 미혼남녀 1천336명을 대상으로 결혼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배우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을 묻자 남성의 64.4%, 여성의 71.1%는'인성·성품'을 꼽았다.

남성의 경우 사랑(30.8%), 외모(17.1%), 건강(16.5%)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은 경제력(44.3%)이 2위, 사랑(19.2%)과 가치관(13.0%)이 각각 3위와 4위를차지했다.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의 직업은 공무원(22.1%)이다.

이어 회사원(20.9%), 교사(9.4%), 의사·한의사(5.4%), 자영업(4.4%) 순이었다.

배우자 직장의 선호하는 기업 형태에 관한 질문에서는 '관계없다'(38.3%)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공기업은 27.5%, 대기업 13.3%, 외국계 기업 11.5%의 응답률을보였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62.9%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답했다. '반드시 해야한다'는 답변은 27.8%였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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