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신문·PBN·사내블로그 통합한 '포스코미디어' 신설"그룹사·해외법인 실시간·양방향 소통 위한 것"
포스코[005490]가 신문형 사보인 '포스코신문' 대신 온라인 기반의 '포스코미디어(가칭)'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1994년 6월 창간돼 21년 동안 포스코그룹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대내외와 소통해온 포스코신문은 7월 30일 지령 제1081호로 종간한다.
포스코신문은 국내 최고(最古)·최장(最長)의 신문형 사보로 발행 부수가 매주7만∼12만부에 달하며, 회사 소식은 물론 임직원과 가족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해 성공한 기업신문으로 평가받아왔다.
앞으로 이 같은 포스코신문의 역할은 포스코미디어가 맡게 된다.
오는 9월 4일 오픈하는 포스코미디어는 포스코신문, PBN방송, 사내블로그 등 기존 사내 미디어를 하나로 합친 온라인 통합매체로, 주요 뉴스와 정보를 그룹 임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전하며 그룹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지원한다.
사내 인트라넷(EP) 첫 화면에 포스코미디어의 최신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는 고정형 포틀릿(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나 지식을 모아 보여주는 맞춤형 메뉴)을 설치해 임직원 누구나 회사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포스코미디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로도 접속이 가능해 접근성이 높아진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대폭 강화한 '글로벌포스코미디어'를 신설해 해외근무 임직원에게 주요 회사 소식을 영문으로 제공한다.
포스코신문이 했던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 소식을 전하고 소통하는 역할은사외 블로그에 신설하는 '뉴스룸'이 담당하게 된다.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사이트와 이메일로 발송되는 주간 뉴스레터서비스도 제공한다. 뉴스레터 수신 신청은 포스코 공식 블로그(blog.posco.com·globalblog.posco.com)와 홈페이지(www.posco.co.kr)로 하면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21년 전통의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하는 것은 그룹사뿐 아니라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전 임직원에게 주요 회사 정보를 적시에 제대로 알리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양방향 소통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포스코신문이 그룹 전 사업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거듭나는 셈"이라고설명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포스코[005490]가 신문형 사보인 '포스코신문' 대신 온라인 기반의 '포스코미디어(가칭)'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1994년 6월 창간돼 21년 동안 포스코그룹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대내외와 소통해온 포스코신문은 7월 30일 지령 제1081호로 종간한다.
포스코신문은 국내 최고(最古)·최장(最長)의 신문형 사보로 발행 부수가 매주7만∼12만부에 달하며, 회사 소식은 물론 임직원과 가족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해 성공한 기업신문으로 평가받아왔다.
앞으로 이 같은 포스코신문의 역할은 포스코미디어가 맡게 된다.
오는 9월 4일 오픈하는 포스코미디어는 포스코신문, PBN방송, 사내블로그 등 기존 사내 미디어를 하나로 합친 온라인 통합매체로, 주요 뉴스와 정보를 그룹 임직원에게 실시간으로 전하며 그룹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지원한다.
사내 인트라넷(EP) 첫 화면에 포스코미디어의 최신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는 고정형 포틀릿(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나 지식을 모아 보여주는 맞춤형 메뉴)을 설치해 임직원 누구나 회사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포스코미디어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로도 접속이 가능해 접근성이 높아진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대폭 강화한 '글로벌포스코미디어'를 신설해 해외근무 임직원에게 주요 회사 소식을 영문으로 제공한다.
포스코신문이 했던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 소식을 전하고 소통하는 역할은사외 블로그에 신설하는 '뉴스룸'이 담당하게 된다.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사이트와 이메일로 발송되는 주간 뉴스레터서비스도 제공한다. 뉴스레터 수신 신청은 포스코 공식 블로그(blog.posco.com·globalblog.posco.com)와 홈페이지(www.posco.co.kr)로 하면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21년 전통의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하는 것은 그룹사뿐 아니라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전 임직원에게 주요 회사 정보를 적시에 제대로 알리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양방향 소통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포스코신문이 그룹 전 사업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거듭나는 셈"이라고설명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