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샤 사장 "GM, 한국 시장에 강한 의지 있어"

입력 2015-08-1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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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11일 "GM은 한국시장에 강한 의지가 있으며 한국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샤 사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쉐보레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 임팔라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임팔라를 미국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향후 국내 공장의 생산물량을 축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호샤 사장은 "한국 부평공장에서 임팔라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지속 가능한 판매 전략 차원에서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다면 신속하게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코모 부사장은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물량까지 포함해 타당성있으면 국내 생산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알페온을 연간 4천∼5천대 팔았는데 임팔라는 그 서너배에 이를 것으로예상하고 있다"면서 "사전계약은 애초 기대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호샤 사장은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에 대해 "한국GM에는 도전 과제인 동시에 큰 기회라면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기때문에 이미 개발된 차를 투입해 한국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그는 또 국내 시장의 디젤 차량 증가 추세에 따라 디젤 차종 확대를 준비하고있다고 말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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