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위기업 재계출신 4분의 3…한국은 15.9% 그쳐한국은 '방패막이' 권력기관 출신 선호…미국은 해당업계 전문가 중용
국내 30대 그룹의 사외이사는 관료 출신이 40%에육박한 반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상위 100대 기업의 사외이사는 74%가 재계 출신인 것으로 조사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한국 대기업의 사외이사가 다분히 정·관계를 의식한 '바람막이용' 인사들로 채워진 데 비해 사외이사 제도의 원조 격인 미국의 대기업들은 철저하게 해당업계 전문가들을 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30대 그룹 중 영풍, 두산, CJ, OCI, 동국제강, 신세계, 롯데, 효성 등 8개그룹은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50%를 넘었다. 반면 미래에셋은 관료 출신 사외이사가 단 한 명도 없었고 포스코, LG, KT도 10%대에 불과했다.
2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187개 상장사의 사외이사 609명과 미국 포천지가 선정한 상위 100대 기업 사외이사 815명의 출신 이력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은 '관료', 미국은 '재계'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미국 포천 100대 기업의 사외이사 경력을 전수 조사한 것은 CEO스코어가 국내최초다.
국내 30대 그룹 사외이사 중 관료 출신은 235명으로 38.6%에 달했다. 다음은 186명을 배출한 학계로 30.5%를 차지했다.
재계 인사는 97명으로 15.9%에 불과했다. 그밖에 언론(25명, 4.1%), 공공기관(24명, 3.9%), 법조(17명, 2.8%), 세무회계(14명, 2.3%), 정계(4명, 0.7%) 출신 순이었다.
┌───────────────────────────────┐│ 30대 그룹 관료 출신 사외이사 현황 │├───┬───┬───┬───┬───┬───┬───┬───┤│ 그룹 │ 조사 │사외이│관료출│증감률│ 증감 │ 비중 │ 증감 ││ │ 기업 │ 사 │ 신 │ │ 인원 │ │ (p) ││ │ 수 │ 전체 │ │ │ │ │ │├───┼───┼───┼───┼───┼───┼───┼───┤│ 영풍 │ 6 │ 13 │ 9 │-10.0%│ -1 │69.2% │ 7.7% │├───┼───┼───┼───┼───┼───┼───┼───┤│ 두산 │ 6 │ 25 │ 16 │ 6.7% │ 1 │64.0% │-10.4%│├───┼───┼───┼───┼───┼───┼───┼───┤│ CJ │ 9 │ 29 │ 18 │ 0.0% │ 0 │62.1% │ 4.6% │├───┼───┼───┼───┼───┼───┼───┼───┤│ OCI │ 7 │ 13 │ 8 │33.3% │ 2 │61.5% │-21.5%│├───┼───┼───┼───┼───┼───┼───┼───┤│동국제│ 3 │ 15 │ 9 │-10.0%│ -1 │60.0% │ 2.5% ││ 강 │ │ │ │ │ │ │ │├───┼───┼───┼───┼───┼───┼───┼───┤│신세계│ 7 │ 19 │ 10 │-33.3%│ -5 │52.6% │35.6% │├───┼───┼───┼───┼───┼───┼───┼───┤│ 롯데 │ 8 │ 29 │ 15 │-11.8%│ -2 │51.7% │ 6.9% │├───┼───┼───┼───┼───┼───┼───┼───┤│ 효성 │ 6 │ 14 │ 7 │75.0% │ 3 │50.0% │-16.7%│├───┼───┼───┼───┼───┼───┼───┼───┤│현대자│ 11 │ 47 │ 23 │ 0.0% │ 0 │48.9% │ 4.6% ││ 동차 │ │ │ │ │ │ │ │├───┼───┼───┼───┼───┼───┼───┼───┤│ 대림 │ 3 │ 7 │ 3 │200.0%│ 2 │42.9% │-28.6%│├───┼───┼───┼───┼───┼───┼───┼───┤│현대백│ 6 │ 19 │ 8 │14.3% │ 1 │42.1% │-3.2% ││ 화점 │ │ │ │ │ │ │ │├───┼───┼───┼───┼───┼───┼───┼───┤│ SK │ 16 │ 55 │ 22 │-15.4%│ -4 │40.0% │ 1.9% │├───┼───┼───┼───┼───┼───┼───┼───┤│현대중│ 3 │ 10 │ 4 │-20.0%│ -1 │40.0% │10.0% ││ 공업 │ │ │ │ │ │ │ │├───┼───┼───┼───┼───┼───┼───┼───┤│ LS │ 6 │ 16 │ 6 │20.0% │ 1 │37.5% │-11.2%│├───┼───┼───┼───┼───┼───┼───┼───┤│ 현대 │ 3 │ 11 │ 4 │-33.3%│ -2 │36.4% │13.6% │├───┼───┼───┼───┼───┼───┼───┼───┤│ 동부 │ 8 │ 17 │ 6 │-45.5%│ -5 │35.3% │19.7% │├───┼───┼───┼───┼───┼───┼───┼───┤│S-OIL │ 1 │ 6 │ 2 │100.0%│ 1 │33.3% │-16.7%│├───┼───┼───┼───┼───┼───┼───┼───┤│ GS │ 8 │ 27 │ 9 │28.6% │ 2 │33.3% │-7.4% │├───┼───┼───┼───┼───┼───┼───┼───┤│ KCC │ 2 │ 6 │ 2 │100.0%│ 1 │33.3% │-22.2%│├───┼───┼───┼───┼───┼───┼───┼───┤│ 삼성 │ 18 │ 62 │ 20 │11.1% │ 2 │32.3% │-1.7% │├───┼───┼───┼───┼───┼───┼───┼───┤│금호아│ 4 │ 19 │ 6 │-14.3%│ -1 │31.6% │ 7.3% ││시아나│ │ │ │ │ │ │ │├───┼───┼───┼───┼───┼───┼───┼───┤│ 한진 │ 6 │ 16 │ 5 │-37.5%│ -3 │31.3% │15.8% │├───┼───┼───┼───┼───┼───┼───┼───┤│ 한화 │ 7 │ 28 │ 8 │-27.3%│ -3 │28.6% │13.7% │├───┼───┼───┼───┼───┼───┼───┼───┤│대우건│ 1 │ 4 │ 1 │-66.7%│ -2 │25.0% │50.0% ││ 설 │ │ │ │ │ │ │ │├───┼───┼───┼───┼───┼───┼───┼───┤│대우조│ 1 │ 5 │ 1 │ 0.0% │ 0 │20.0% │ 0.0% ││선해양│ │ │ │ │ │ │ │├───┼───┼───┼───┼───┼───┼───┼───┤│ KT │ 9 │ 29 │ 5 │-37.5%│ -3 │17.2% │10.3% │├───┼───┼───┼───┼───┼───┼───┼───┤│ LG │ 12 │ 42 │ 6 │ 0.0% │ 0 │14.3% │ 0.0% │├───┼───┼───┼───┼───┼───┼───┼───┤│포스코│ 7 │ 17 │ 2 │-33.3%│ -1 │11.8% │ 8.2% │├───┼───┼───┼───┼───┼───┼───┼───┤│미래에│ 3 │ 9 │ │ - │ 0 │ 0.0% │ 0.0% ││ 셋 │ │ │ │ │ │ │ │├───┼───┼───┼───┼───┼───┼───┼───┤│ 합계 │ 187 │ 609 │ 235 │-7.1% │ -18 │38.6% │ 2.9% │├───┴───┴───┴───┴───┴───┴───┴───┤│ 출처 : CEO스코어 (단위 : 명, %) ││ ││ *30대 그룹 2015년 1분기 상장사 기준 │└───────────────────────────────┘ 반면 포천 100대 기업의 경우는 815명의 사외이사 중 재계 출신이 603명(74.0%)으로 4분의 3을 점했다.
반대로 관료 출신은 채 10%도 되지 않는 81명(9.9%)에 그쳤다. 그 다음은 학계57명(7.0%), 세무회계 31명(3.8%), 언론 15명(1.8%), 법조 12명(1.5%), 정계 8명(1.
0%) 순이었다.
미국에서는 경쟁사 CEO를 사외이사로 영입할 정도로 재계 전문가 모시기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기업은 권력기관 출신의 방패막이용 사외이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출신 분류는 재직 기간이 가장 긴 경력과 최고 직위를 기준으로 적용했다.
미국 1위 그룹인 월마트는 전체 9명의 사외이사 중 5명(55.6%)이 재계 출신이었다. 이 중에는 구글 출신으로 현재 인스타그램 최고 경영자를 맡고 있는 케빈 시스트롬과 역시 구글 출신으로 현재 야후 CEO인 마리사 메이어도 포함돼 있다. 월마트의 관료 출신 사외이사는 2명(22.2%)에 그쳤다.
국내 최대 그룹인 삼성의 경우 관료 출신이 62명 중 20명(32.3%)인데 비해 재계출신은 4명(6.5%)에 불과했고 현대차 역시 47명 중 23명(48.9%)이 관료 출신이고 3명(6.4%)만이 재계 출신이었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국내 30대 그룹의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도 점차 떨어지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조사에서 관료 출신 사외이사는 2013년 당시보다 18명(7.1%) 감소했다. 관료 출신이 전체 사외이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1.5%에서 38.6%로 2.9%포인트 떨어졌다.
관료 사외이사는 법조, 국세청, 공정위, 감사원 등 이른바 4대 권력기관 출신에집중됐다. 전체 235명 중 4대 권력 기관 출신이 132명으로 56.2%에 달했다. 법원·검찰이 69명(29.4%), 세무 41명(17.4%), 공정위 17명(7.2%), 감사원 5명(2.1%) 순이었다. 4대 권력 기관에 이어 청와대 58명(24.7%), 기획재정부 17명(7.2%), 금감원 4명(1.7%) 등이 뒤를 이었다.
┌───────────────────────────────────┐│ 30대 그룹 사외이사 출신 현황 │├───────┬───────────────┬───────────┤│ 분류 │ 인원 │ 비중 ││ ├───┬───┬───┬───┼───┬───┬───┤│ │2013년│2015년│증감률│증감인│2013년│2015년│ 증감 ││ │ │ │ │ 원 │ │ │ │├───────┼───┼───┼───┼───┼───┼───┼───┤│ 청와대 │ 53 │ 58 │ 9.4% │ 5 │ 8.7% │ 9.5% │ 0.8% │├───┬───┼───┼───┼───┼───┼───┼───┼───┤│ 4대 │ 법조 │ 74 │ 69 │-6.8% │ -5 │12.1% │11.3% │-0.8% ││ 권력 ├───┼───┼───┼───┼───┼───┼───┼───┤│ 기관 │ 세무 │ 42 │ 41 │-2.4% │ -1 │ 6.9% │ 6.7% │-0.2% ││ ├───┼───┼───┼───┼───┼───┼───┼───┤│ │공정위│ 18 │ 17 │-5.6% │ -1 │ 3.0% │ 2.8% │-0.2% ││ ├───┼───┼───┼───┼───┼───┼───┼───┤│ │감사원│ 9 │ 5 │-44.4%│ -4 │ 1.5% │ 0.8% │-0.7% ││ ├───┼───┼───┼───┼───┼───┼───┼───┤│ │ 소계 │ 143 │ 132 │-7.7% │ -11 │23.4% │21.7% │-1.8% │├───┴───┼───┼───┼───┼───┼───┼───┼───┤│ 기획재정부 │ 20 │ 17 │-15.0%│ -3 │ 3.3% │ 2.8% │-0.5% │├───────┼───┼───┼───┼───┼───┼───┼───┤│ 금융감독원 │ 2 │ 4 │100.0%│ 2 │ 0.3% │ 0.7% │ 0.3% │├───────┼───┼───┼───┼───┼───┼───┼───┤│ 기타 │ 35 │ 24 │-31.4%│ -11 │ 5.7% │ 3.9% │-1.8% │├───────┼───┼───┼───┼───┼───┼───┼───┤│ 관료 소계 │ 253 │ 235 │-7.1% │ -18 │41.5% │38.6% │-2.9% │├───┬───┼───┼───┼───┼───┼───┼───┼───┤│ 관료 │ 학계 │ 173 │ 186 │ 7.5% │ 13 │28.4% │30.5% │ 2.2% ││ 외 ├───┼───┼───┼───┼───┼───┼───┼───┤│ │ 재계 │ 96 │ 97 │ 1.0% │ 1 │15.7% │15.9% │ 0.2% ││ ├───┼───┼───┼───┼───┼───┼───┼───┤│ │ 언론 │ 22 │ 25 │13.6% │ 3 │ 3.6% │ 4.1% │ 0.5% ││ ├───┼───┼───┼───┼───┼───┼───┼───┤│ │ 공공 │ 24 │ 24 │ 0.0% │ 0 │ 3.9% │ 3.9% │ 0.0% ││ ├───┼───┼───┼───┼───┼───┼───┼───┤│ │ 법조 │ 20 │ 17 │-15.0%│ -3 │ 3.3% │ 2.8% │-0.5% ││ ├───┼───┼───┼───┼───┼───┼───┼───┤│ │ 세무 │ 11 │ 14 │27.3% │ 3 │ 1.8% │ 2.3% │ 0.5% ││ ├───┼───┼───┼───┼───┼───┼───┼───┤│ │ 기타 │ 9 │ 7 │-22.2%│ -2 │ 1.5% │ 1.1% │-0.3% ││ ├───┼───┼───┼───┼───┼───┼───┼───┤│ │ 정계 │ 2 │ 4 │100.0%│ 2 │ 0.3% │ 0.7% │ 0.3% │├───┴───┼───┼───┼───┼───┼───┼───┼───┤│ 관료 외 소계 │ 357 │ 374 │ 4.8% │ 17 │58.5% │61.4% │ 2.9% │├───────┼───┼───┼───┼───┼───┼───┼───┤│사외이사 합계 │ 610 │ 609 │-0.2% │ -1 │100.0%│100.0%│ - │├───────┴───┴───┴───┴───┴───┴───┴───┤│ 출처 : CEO스코어 (단위 : 명, %) ││ *30대그룹 2015.1Q, 2013.1Q 상장사 기준 │└───────────────────────────────────┘ 그룹별로 살펴보면 5개 그룹의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60% 이상이었다. 영풍이 69.2%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두산(64.0%), CJ(62.1%), OCI(61.5%), 동국제강(60.0%) 순이었다.
이어 신세계(52.6%), 롯데(51.7%), 효성(50.0%)이 50%를 넘었고 현대차(48.9%),대림(42.9%), 현대백화점(42.1%), SK,·현대중공업(40.0%)도 30대 그룹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미래에셋은 계열사 3곳의 사외이사 9명 중 관료 출신이 단 한 명도 없었다. 포스코도 전체 17명의 사외이사 중 관료출신이 2명으로 11.8%에 불과했고 LG(14.3%), KT(17.2%)도 10%대에 그쳤다.
이어 대우조선해양(20.0%), 대우건설(25.0%), 한화(28.6%), 한진(31.3%), 금호아시아나(31.6%), 삼성(32.3%), KCC·GS·S-Oil(33.3%), 동부(35.3%), 현대(36.4%),LS(37.5%)가 30대 그룹 평균치를 밑돌았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국내 30대 그룹의 사외이사는 관료 출신이 40%에육박한 반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선정한 상위 100대 기업의 사외이사는 74%가 재계 출신인 것으로 조사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한국 대기업의 사외이사가 다분히 정·관계를 의식한 '바람막이용' 인사들로 채워진 데 비해 사외이사 제도의 원조 격인 미국의 대기업들은 철저하게 해당업계 전문가들을 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30대 그룹 중 영풍, 두산, CJ, OCI, 동국제강, 신세계, 롯데, 효성 등 8개그룹은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50%를 넘었다. 반면 미래에셋은 관료 출신 사외이사가 단 한 명도 없었고 포스코, LG, KT도 10%대에 불과했다.
2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0대 그룹 187개 상장사의 사외이사 609명과 미국 포천지가 선정한 상위 100대 기업 사외이사 815명의 출신 이력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은 '관료', 미국은 '재계'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미국 포천 100대 기업의 사외이사 경력을 전수 조사한 것은 CEO스코어가 국내최초다.
국내 30대 그룹 사외이사 중 관료 출신은 235명으로 38.6%에 달했다. 다음은 186명을 배출한 학계로 30.5%를 차지했다.
재계 인사는 97명으로 15.9%에 불과했다. 그밖에 언론(25명, 4.1%), 공공기관(24명, 3.9%), 법조(17명, 2.8%), 세무회계(14명, 2.3%), 정계(4명, 0.7%) 출신 순이었다.
┌───────────────────────────────┐│ 30대 그룹 관료 출신 사외이사 현황 │├───┬───┬───┬───┬───┬───┬───┬───┤│ 그룹 │ 조사 │사외이│관료출│증감률│ 증감 │ 비중 │ 증감 ││ │ 기업 │ 사 │ 신 │ │ 인원 │ │ (p) ││ │ 수 │ 전체 │ │ │ │ │ │├───┼───┼───┼───┼───┼───┼───┼───┤│ 영풍 │ 6 │ 13 │ 9 │-10.0%│ -1 │69.2% │ 7.7% │├───┼───┼───┼───┼───┼───┼───┼───┤│ 두산 │ 6 │ 25 │ 16 │ 6.7% │ 1 │64.0% │-10.4%│├───┼───┼───┼───┼───┼───┼───┼───┤│ CJ │ 9 │ 29 │ 18 │ 0.0% │ 0 │62.1% │ 4.6% │├───┼───┼───┼───┼───┼───┼───┼───┤│ OCI │ 7 │ 13 │ 8 │33.3% │ 2 │61.5% │-21.5%│├───┼───┼───┼───┼───┼───┼───┼───┤│동국제│ 3 │ 15 │ 9 │-10.0%│ -1 │60.0% │ 2.5% ││ 강 │ │ │ │ │ │ │ │├───┼───┼───┼───┼───┼───┼───┼───┤│신세계│ 7 │ 19 │ 10 │-33.3%│ -5 │52.6% │35.6% │├───┼───┼───┼───┼───┼───┼───┼───┤│ 롯데 │ 8 │ 29 │ 15 │-11.8%│ -2 │51.7% │ 6.9% │├───┼───┼───┼───┼───┼───┼───┼───┤│ 효성 │ 6 │ 14 │ 7 │75.0% │ 3 │50.0% │-16.7%│├───┼───┼───┼───┼───┼───┼───┼───┤│현대자│ 11 │ 47 │ 23 │ 0.0% │ 0 │48.9% │ 4.6% ││ 동차 │ │ │ │ │ │ │ │├───┼───┼───┼───┼───┼───┼───┼───┤│ 대림 │ 3 │ 7 │ 3 │200.0%│ 2 │42.9% │-28.6%│├───┼───┼───┼───┼───┼───┼───┼───┤│현대백│ 6 │ 19 │ 8 │14.3% │ 1 │42.1% │-3.2% ││ 화점 │ │ │ │ │ │ │ │├───┼───┼───┼───┼───┼───┼───┼───┤│ SK │ 16 │ 55 │ 22 │-15.4%│ -4 │40.0% │ 1.9% │├───┼───┼───┼───┼───┼───┼───┼───┤│현대중│ 3 │ 10 │ 4 │-20.0%│ -1 │40.0% │10.0% ││ 공업 │ │ │ │ │ │ │ │├───┼───┼───┼───┼───┼───┼───┼───┤│ LS │ 6 │ 16 │ 6 │20.0% │ 1 │37.5% │-11.2%│├───┼───┼───┼───┼───┼───┼───┼───┤│ 현대 │ 3 │ 11 │ 4 │-33.3%│ -2 │36.4% │13.6% │├───┼───┼───┼───┼───┼───┼───┼───┤│ 동부 │ 8 │ 17 │ 6 │-45.5%│ -5 │35.3% │19.7% │├───┼───┼───┼───┼───┼───┼───┼───┤│S-OIL │ 1 │ 6 │ 2 │100.0%│ 1 │33.3% │-16.7%│├───┼───┼───┼───┼───┼───┼───┼───┤│ GS │ 8 │ 27 │ 9 │28.6% │ 2 │33.3% │-7.4% │├───┼───┼───┼───┼───┼───┼───┼───┤│ KCC │ 2 │ 6 │ 2 │100.0%│ 1 │33.3% │-22.2%│├───┼───┼───┼───┼───┼───┼───┼───┤│ 삼성 │ 18 │ 62 │ 20 │11.1% │ 2 │32.3% │-1.7% │├───┼───┼───┼───┼───┼───┼───┼───┤│금호아│ 4 │ 19 │ 6 │-14.3%│ -1 │31.6% │ 7.3% ││시아나│ │ │ │ │ │ │ │├───┼───┼───┼───┼───┼───┼───┼───┤│ 한진 │ 6 │ 16 │ 5 │-37.5%│ -3 │31.3% │15.8% │├───┼───┼───┼───┼───┼───┼───┼───┤│ 한화 │ 7 │ 28 │ 8 │-27.3%│ -3 │28.6% │13.7% │├───┼───┼───┼───┼───┼───┼───┼───┤│대우건│ 1 │ 4 │ 1 │-66.7%│ -2 │25.0% │50.0% ││ 설 │ │ │ │ │ │ │ │├───┼───┼───┼───┼───┼───┼───┼───┤│대우조│ 1 │ 5 │ 1 │ 0.0% │ 0 │20.0% │ 0.0% ││선해양│ │ │ │ │ │ │ │├───┼───┼───┼───┼───┼───┼───┼───┤│ KT │ 9 │ 29 │ 5 │-37.5%│ -3 │17.2% │10.3% │├───┼───┼───┼───┼───┼───┼───┼───┤│ LG │ 12 │ 42 │ 6 │ 0.0% │ 0 │14.3% │ 0.0% │├───┼───┼───┼───┼───┼───┼───┼───┤│포스코│ 7 │ 17 │ 2 │-33.3%│ -1 │11.8% │ 8.2% │├───┼───┼───┼───┼───┼───┼───┼───┤│미래에│ 3 │ 9 │ │ - │ 0 │ 0.0% │ 0.0% ││ 셋 │ │ │ │ │ │ │ │├───┼───┼───┼───┼───┼───┼───┼───┤│ 합계 │ 187 │ 609 │ 235 │-7.1% │ -18 │38.6% │ 2.9% │├───┴───┴───┴───┴───┴───┴───┴───┤│ 출처 : CEO스코어 (단위 : 명, %) ││ ││ *30대 그룹 2015년 1분기 상장사 기준 │└───────────────────────────────┘ 반면 포천 100대 기업의 경우는 815명의 사외이사 중 재계 출신이 603명(74.0%)으로 4분의 3을 점했다.
반대로 관료 출신은 채 10%도 되지 않는 81명(9.9%)에 그쳤다. 그 다음은 학계57명(7.0%), 세무회계 31명(3.8%), 언론 15명(1.8%), 법조 12명(1.5%), 정계 8명(1.
0%) 순이었다.
미국에서는 경쟁사 CEO를 사외이사로 영입할 정도로 재계 전문가 모시기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기업은 권력기관 출신의 방패막이용 사외이사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출신 분류는 재직 기간이 가장 긴 경력과 최고 직위를 기준으로 적용했다.
미국 1위 그룹인 월마트는 전체 9명의 사외이사 중 5명(55.6%)이 재계 출신이었다. 이 중에는 구글 출신으로 현재 인스타그램 최고 경영자를 맡고 있는 케빈 시스트롬과 역시 구글 출신으로 현재 야후 CEO인 마리사 메이어도 포함돼 있다. 월마트의 관료 출신 사외이사는 2명(22.2%)에 그쳤다.
국내 최대 그룹인 삼성의 경우 관료 출신이 62명 중 20명(32.3%)인데 비해 재계출신은 4명(6.5%)에 불과했고 현대차 역시 47명 중 23명(48.9%)이 관료 출신이고 3명(6.4%)만이 재계 출신이었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국내 30대 그룹의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도 점차 떨어지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조사에서 관료 출신 사외이사는 2013년 당시보다 18명(7.1%) 감소했다. 관료 출신이 전체 사외이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1.5%에서 38.6%로 2.9%포인트 떨어졌다.
관료 사외이사는 법조, 국세청, 공정위, 감사원 등 이른바 4대 권력기관 출신에집중됐다. 전체 235명 중 4대 권력 기관 출신이 132명으로 56.2%에 달했다. 법원·검찰이 69명(29.4%), 세무 41명(17.4%), 공정위 17명(7.2%), 감사원 5명(2.1%) 순이었다. 4대 권력 기관에 이어 청와대 58명(24.7%), 기획재정부 17명(7.2%), 금감원 4명(1.7%) 등이 뒤를 이었다.
┌───────────────────────────────────┐│ 30대 그룹 사외이사 출신 현황 │├───────┬───────────────┬───────────┤│ 분류 │ 인원 │ 비중 ││ ├───┬───┬───┬───┼───┬───┬───┤│ │2013년│2015년│증감률│증감인│2013년│2015년│ 증감 ││ │ │ │ │ 원 │ │ │ │├───────┼───┼───┼───┼───┼───┼───┼───┤│ 청와대 │ 53 │ 58 │ 9.4% │ 5 │ 8.7% │ 9.5% │ 0.8% │├───┬───┼───┼───┼───┼───┼───┼───┼───┤│ 4대 │ 법조 │ 74 │ 69 │-6.8% │ -5 │12.1% │11.3% │-0.8% ││ 권력 ├───┼───┼───┼───┼───┼───┼───┼───┤│ 기관 │ 세무 │ 42 │ 41 │-2.4% │ -1 │ 6.9% │ 6.7% │-0.2% ││ ├───┼───┼───┼───┼───┼───┼───┼───┤│ │공정위│ 18 │ 17 │-5.6% │ -1 │ 3.0% │ 2.8% │-0.2% ││ ├───┼───┼───┼───┼───┼───┼───┼───┤│ │감사원│ 9 │ 5 │-44.4%│ -4 │ 1.5% │ 0.8% │-0.7% ││ ├───┼───┼───┼───┼───┼───┼───┼───┤│ │ 소계 │ 143 │ 132 │-7.7% │ -11 │23.4% │21.7% │-1.8% │├───┴───┼───┼───┼───┼───┼───┼───┼───┤│ 기획재정부 │ 20 │ 17 │-15.0%│ -3 │ 3.3% │ 2.8% │-0.5% │├───────┼───┼───┼───┼───┼───┼───┼───┤│ 금융감독원 │ 2 │ 4 │100.0%│ 2 │ 0.3% │ 0.7% │ 0.3% │├───────┼───┼───┼───┼───┼───┼───┼───┤│ 기타 │ 35 │ 24 │-31.4%│ -11 │ 5.7% │ 3.9% │-1.8% │├───────┼───┼───┼───┼───┼───┼───┼───┤│ 관료 소계 │ 253 │ 235 │-7.1% │ -18 │41.5% │38.6% │-2.9% │├───┬───┼───┼───┼───┼───┼───┼───┼───┤│ 관료 │ 학계 │ 173 │ 186 │ 7.5% │ 13 │28.4% │30.5% │ 2.2% ││ 외 ├───┼───┼───┼───┼───┼───┼───┼───┤│ │ 재계 │ 96 │ 97 │ 1.0% │ 1 │15.7% │15.9% │ 0.2% ││ ├───┼───┼───┼───┼───┼───┼───┼───┤│ │ 언론 │ 22 │ 25 │13.6% │ 3 │ 3.6% │ 4.1% │ 0.5% ││ ├───┼───┼───┼───┼───┼───┼───┼───┤│ │ 공공 │ 24 │ 24 │ 0.0% │ 0 │ 3.9% │ 3.9% │ 0.0% ││ ├───┼───┼───┼───┼───┼───┼───┼───┤│ │ 법조 │ 20 │ 17 │-15.0%│ -3 │ 3.3% │ 2.8% │-0.5% ││ ├───┼───┼───┼───┼───┼───┼───┼───┤│ │ 세무 │ 11 │ 14 │27.3% │ 3 │ 1.8% │ 2.3% │ 0.5% ││ ├───┼───┼───┼───┼───┼───┼───┼───┤│ │ 기타 │ 9 │ 7 │-22.2%│ -2 │ 1.5% │ 1.1% │-0.3% ││ ├───┼───┼───┼───┼───┼───┼───┼───┤│ │ 정계 │ 2 │ 4 │100.0%│ 2 │ 0.3% │ 0.7% │ 0.3% │├───┴───┼───┼───┼───┼───┼───┼───┼───┤│ 관료 외 소계 │ 357 │ 374 │ 4.8% │ 17 │58.5% │61.4% │ 2.9% │├───────┼───┼───┼───┼───┼───┼───┼───┤│사외이사 합계 │ 610 │ 609 │-0.2% │ -1 │100.0%│100.0%│ - │├───────┴───┴───┴───┴───┴───┴───┴───┤│ 출처 : CEO스코어 (단위 : 명, %) ││ *30대그룹 2015.1Q, 2013.1Q 상장사 기준 │└───────────────────────────────────┘ 그룹별로 살펴보면 5개 그룹의 관료 출신 사외이사 비중이 60% 이상이었다. 영풍이 69.2%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두산(64.0%), CJ(62.1%), OCI(61.5%), 동국제강(60.0%) 순이었다.
이어 신세계(52.6%), 롯데(51.7%), 효성(50.0%)이 50%를 넘었고 현대차(48.9%),대림(42.9%), 현대백화점(42.1%), SK,·현대중공업(40.0%)도 30대 그룹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미래에셋은 계열사 3곳의 사외이사 9명 중 관료 출신이 단 한 명도 없었다. 포스코도 전체 17명의 사외이사 중 관료출신이 2명으로 11.8%에 불과했고 LG(14.3%), KT(17.2%)도 10%대에 그쳤다.
이어 대우조선해양(20.0%), 대우건설(25.0%), 한화(28.6%), 한진(31.3%), 금호아시아나(31.6%), 삼성(32.3%), KCC·GS·S-Oil(33.3%), 동부(35.3%), 현대(36.4%),LS(37.5%)가 30대 그룹 평균치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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