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아파트 6만6천가구 공급…연중 최대

입력 2015-08-26 15:54  

다음달 전국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연중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부동산114는 9월 분양 예정인 아파트가 총 6만6천110가구(조합원분 포함)로 올해 최대 물량이 공급될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최근 3년 평균 9월 분양 물량(2만2천696가구)의 3배 가까운 수준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분양계획이 연기될 가능성도 크지만 연초부터 쉴새없이 아파트 공급이 쏟아지면서 일부 지역은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수도권이 4만6천276가구로 전체 물량의 70%가 몰려 있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반포센트럴푸르지오써미(751가구), 서초동 래미안에스티지S(593가구), 성동구 금호동1가 e편한세상신금호(1천330가구), 송파구 가락동가락시영을 재건축한 헬리오시티 9천510가구 등 재건축·재개발 등을 통해 1만4천685가구를 선보인다.

인기 주거지인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도 대림산업[000210]이 e편한세상동탄 1천52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방은 총 1만9천834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충남이 4천501가구로 가장 많고 세종(3천315가구), 강원(2천124가구), 경남(1천908가구) 등 순으로 분양물량이많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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