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송정 공동주택용지 경쟁률 최고 825대 1

입력 2015-08-26 19:09  

전매제한 앞두고 건설사 몰려…예약금 약 16조원 달해

울산의 한 공동주택용지 청약에 건설사가 대거몰리며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26일 실시한 울산 북구 송정지구 공동주택용지7개 필지에 대한 청약 신청을 마감한 결과 B5블록에 총 825개 업체가 몰려 82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공공택지 청약률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나머지 블록에도 건설사들이 몰리는 등 7개 필지에 총 4천980개 업체가 신청했다. 이들 업체가 납입한 청약 예약금만 약 16조원에 달한다.

일부 건설사들은 자회사 등을 동원해 30∼40여개씩 청약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공동주택용지가 인기를 끈 것은 최근 분양열기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용지를 확보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추첨으로 공급받은 공동주택용지의 전매를 2년간 금지하는 내용의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지만 이 지구는 전매 금지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건설사들이 대거 몰렸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