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소속사 합정동 사무실 경매 나와

입력 2015-08-27 10:09  

연예기획사 스타제국 소유…감정가 37억5천여만원

연예기획사 스타제국의 서울 합정동 사옥이 법원 경매에 나왔다.

스타제국은 최근 예능과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광희, 박형식 등이 있는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과 쥬얼리·나인뮤지스 등이 소속된 회사다.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은 스타제국 소유의 마포구 합정동 소재 사옥이 경매에 나와 다음달 8일 서울 서부지원 경매 7계에서 첫 입찰에 부쳐진다고 27일 밝혔다.

이 건물은 총 면적 714.7㎡, 토지 총면적 402.3㎡ 규모의 4층짜리 근린시설로현재 스타제국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감정가는 37억5천893만원이며 강제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티알아이테인먼트㈜다. 그 외에 19억6천800만원의 시중은행 근저당도 선순위로 잡혀 있다.

건물은 스타제국이 사무실과 녹음실, 안무실, 합주실, 헬스장 등의 용도로 전층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하철 2·6호선 합정역과 250m 거리에 있어 입지여건이 양호하다.

지지옥션 이창동 선임연구원은 "해당 물건은 소송을 통한 강제경매 사건이어서쉽게 경매가 취하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합정역 홍대 상권이 확대되고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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