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하세요"

제1차 정상외교 경제활용 지방순회 설명회

현대기계공업은 중남미 정상순방 경제사절단에참여해 1천5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냈다.

대모엔지니어링은 인도·캐나다·중동·중남미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해외에나가 신시장 진출과 함께 480만달러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에서 '제1차 정상외교 경제활용 지방순회 설명회'를 열고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성공을 거둔 중소·중견기업의 이 같은사례 등을 공유했다.

전국 6대 도시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정상외교를 설명하는 첫 번째 행사였다. 코트라 정상외교 경제활용 지원센터, 경제외교 성과확산 협의회와 함께 열었으며 이날에는 경기도 내 중소·중견 기업 100여개사가 대상이었다.

산업부는 이날 정상외교를 통해 창출된 중소·중견기업들의 신흥시장 개척 성과를 소개했다. 앞으로 정상외교의 경제적 성과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공유할 방안도모색했다.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등 경제사절단의 현지행사, 정상외교 경제활용지원 센터의 지원 프로그램, 정상외교 경제활용 포털 및 앱 개발, 수출 금융 지원 사업 등에 대한 내용도 알렸다.

또 관련 지원기관 담당자와 개별상담을 통해 설명회에 참석한 중소·중견기업에맞춤형 해외진출 정보를 제공했다.

이상진 산업부 통상협력국장은 "지방 중소·중견기업들이 앞으로 정상외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국 정부가 보증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앞세워 해외시장에서더 크게 활약하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9월 1일 대구에 이어 광주, 대전(이상 9월 15일), 부산, 인천(이상 10월 말)에서도 열린다.

coo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